[시선뉴스 이호] 최근 ‘직구’열풍이 부는 가운데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할인DAY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들뜬 기세입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 미국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을 일컫습니다. 2014년은 11월 28일로, 바로 오늘입니다.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로 ‘검다(black)’는 표현은 상점들이 이날 연중 처음으로 장부에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기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국적으로 크리스마스 세일에 들어가는 공식적인 날이기도 해서 관련업계에선 이날 매출액으로 연말 매출 추이를 점치기도 합니다.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일어나는 만큼 각 기업들도 이 날은 여러 프로모션과 할인을 진행합니다. 90% 가까운 할인율을 보이는 품목도 있어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이 날 많은 구매를 하는데, 기이하게도 대부분이 국산 가전, 디지털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국제 배송비를 포함하고서도 해외 직구를 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자국 제품을 외국에서 더 싸게 사오는 현실...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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