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충남 서천)] 선선한 날씨, 높은 하늘, 활동하기 좋은 가을철이지만 ‘가을 우울증’이라는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우울증 증상이 있다면 “적당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극복 방법이라고 하는데 가을철 야외 활동에 제격인 곳은 어디일까?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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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매력적인 이유는 높은 하늘과 오색빛깔의 단풍, 그리고 ‘갈대’일 것이다. 충남 서천에 위치한 ‘신성리 갈대밭’은 순천의 순천만, 해남의 고천암호, 안산의 시화호와 함께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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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과 군산시가 만나는 금강 하구에 펼쳐져 있는 이 갈대밭은 너비 200m, 길이 1.5km, 면적 10만여 평이 넘을 정도로 규모가 큰 곳이다. 입장료와 주차료가 따로 없어 지나가는 여행객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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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곳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드라마 [추노]의 촬영 장소로도 알려져 있어 영화와 드라마 팬들이 기념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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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로 자리 잡기 전의 신성리 갈대밭은 무성한 갈대만 있었다고 한다. 이곳 면적의 2~3% 정도만 갈대공원으로 조성해 개방하고 나머지는 환경보호를 위해 보존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갈대밭에는 자연을 해치지 않으려는 노력들이 보이는데 갈대밭 사이사이의 샛길이 그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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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기 아까운 날씨다. 이번 주말에는 피곤한 몸을 일으켜 가을 여행 명소로 떠나보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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