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밀브레드 :: 고소한 옥수수향 가득품은 포근하고 부드러운 옥수수빵 :: 퀵브레드

* 콘밀브레드 :: 고소한 옥수수향 가득품은 포근하고 부드러운 옥수수빵 :: 퀵브레드*

날씨가 우중충 하죠.

뭐라도 쏟아지려 하는걸까요...

어제 그렇게 무릎이 아프던데... ㅡ.ㅡ^

이게 언제 만든거더라...

한달여전인가봐요.

옥수수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옥수수가루를 꺼내놓고는 발효빵 기다리기가 너무 싫은거에요.

그래서 그냥 퀵브레드로 담백하게 만들어 본게 콘밀브레드랍니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만들었어요.

설탕양도 줄여 담백함을 살렸구요.

아이들이 그닥 안먹는 옥수수알갱이는 생략했지만

레시피에는 적어보았답니다.

그럼... 담백하게 옥수수향 가득품은 포근한 콘밀브레드 올려볼께요.

콘밀브레드 :: 퀵브레드

계란 2개, 콘밀 80g, 우리밀 120g, 설탕 70~80g, 베이킹파우더 5g, 베이킹소다 2g, 소금 2g

우유 200g, 식물성오일 80g, 통조림 옥수수 80g

우리밀가루(중력분)와 콘밀은 미리 계량해 체쳐 준비해 둡니다.

아마... 이때 한참 비오고 그랬던 시기였던것 같아요.

사진 상태가 좀 않좋아도 이해해 주세요. 

다른볼에 계란과 오일 그리고 설탕과 소금을 넣어

설탕의 서걱거림이 없이 잘 풀어주세요.

완전히 녹이진 않아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설탕이 무겁게 가라앉아 있는건 좋지 않아요.

그리고 설탕양을 70~80g 이라고 적은건 제가 75g을 넣었어요.

그런데 조금 더 담백해도 좋겠다.. 싶어서 70을 적었구요.

좀 단맛이 있으면 시판용 빵같은 느낌이 더 나올것 같아서 80g을 적었는데

그 이상 들어가도 무방하긴 하지만... 그건 알아서.... 

그리고 여기에 미리 체쳐둔 가루류를 넣어 섞어주다가

우유를 넣어 반죽의 되기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이정도의 반죽이에요

살짝 묵직... 되직한 상태구요. 

전 사각무스링팬에 팬닝했는데

머핀틀에 구우셔도 상관없구요, 케이크팬에 구우셔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180예열해 두었던 오븐에 넣어 35~40분간 구워주었습니다.

각자 오븐 사양이 다르니 오븐에 맞게 구워 시간조절해 주세요.

옥수수향이 얼마나 고소한지 몰라요.

생각같아선 옥수수 알갱이도 좀 넣으면 좋겠지만...

그럼 아이들이 먹지 않아서 생략했답니다.

쫀득한 옥수수 씹히는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옥수수를 레시피 분량만큼 넣어주세요.
 

개인적으로 콘밀브레드는 따뜻할때 먹는게 좋아요.

그냥 개인적인 입맛인지 모르겠지만

김이 모락모락 따뜻할때 구수한 옥수수향이 나면서 그때 빵 덩어리를 한쪽 떼어먹으면

입안가득 옥수수향이 전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먹고 싶어서 구운거라..

성질급하게 숭덩숭덩 사진을 찍었는지 안찍었는지 기억도 못하고 잘라버렸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덩어리 사진이 위에 하나밖에 없더라구요.

아무튼...

칼이 들어가 잘리니 따뜻한 옥수수빵의 향기는

거의... 죽음입니다. 
 

콘밀브레드를 드시는 분들은 각자 드시는 식감이 다르더라구요.

입안이 뽀드득 거릴만큼 dry하게 먹는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soft상태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옥수수가루를 고배합해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게 맛있다고 딱~ 권해드리지 못하겠어요.

직접 여러가지 배합을 만들어 보시고 만들어 드시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한 3가지 식감으로 만들어 먹는 편인데 그때 그때 다르거든요.
 

오늘처럼 날씨가 아주 흐리던 어느날...

옥수수향이 가득한 빵이 그리워 만들어 보았던 퀵브레드

콘밀 브레드

오늘 이렇게 올려놓아봅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이야기들 가득 만드는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팥앙금 가득~ 오동통 미니단팥빵.

단팥빵 만드는법은 아래 링크나 사진을 누르시면 보실수 있어요.

http://xrose0301.blog.me/11014647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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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콘밀브레드 :: 고소한 옥수수향 가득품은 포근하고 부드러운 옥수수빵 :: 퀵브레드
[작성자] 윤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