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20일 한 방송을 통해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근황이 깜짝 공개 됐습니다.

유진박은 그동안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양극성 장애[兩極性 障碍]란 조증과 우울 또는 울증 상태가 반복적인 기분장애를 뜻합니다.

▲ 조증과 울증이 반복되는 기분장애 '양극성장애'

특히나 이 질환은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증 에피소드에서 나타나는 고양된 기분은 ‘도취된’, ‘몹시 기분 좋은’, ‘기분 좋은’, ‘들뜬’ 등의 용어로 표현되지만 환자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 정도가 지나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사춘기 이전에는 양극성 장애가 드물며 아동이 나타내는 조증의 증상은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과민한 것으로 나타나고 성인의 경우처럼 에피소드가 번갈아 나타나기보다는 만성적으로 조증과 울증 증상이 혼합되어 나타난다는 점에서 비전형적입니다.

양극성 장애청소년에게서 흔히 보고되는 문제들로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품행장애, 반항성 장애, 약물 남용 또는 약물 의존 등이 있습니다.

다행히 유진박은 본인의 상황을 잘 견디고 웃으며 공연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여줬습니다.

정신이 건강하지 못 할 때는 무리하게 혼자 해결한다고 무언가에 의존하기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치유 방법을 찾는 것은 어떨까요. 심할 경우 반드시 의사를 찾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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