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50억 원 돌파, 전국 편의점 1위, 실시간 검색어 1위. 이 경이로운 숫자의 주인공은 바로 과자 ‘허니버터칩’입니다.

지난 8월 출시 후 별다른 마케팅이 없었음에도 SNS와 입소문만으로 기록적인 판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허니버터칩은 해태제과 측에서 출시한, 기존 짭짜름한 감자칩과 차별화를 둔 한국적인 맛의 스낵입니다.

▲ 최근 품귀현상을 보일 정도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에 대한 반응이 폭발하면서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가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지난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은 오픈마켓에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모 포털업체에서 검색된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8봉지는 최저가 1만2150원에 팔리고 있으며 16봉지는 2만1750~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치솟는 인기에 해태제과는 9월 하순부터 기존 2교대 근무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 주말 없이 24시간 풀가동을 하고 있지만 구매 속도를 감당하지 못해 품절사태가 빚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해태제과 측에 따르면 허니버터칩의 월 생산량은 500만봉지로 출시 초기인 8월보다 30~4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스낵이 이렇게 며칠 동안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일은 이례적입니다.

저 역시 지난주 동료들과 점심을 먹은 후 허니버터칩을 구하기 위해 편의점 5군데를 돌아 다녔지만 결국 살 수가 없었는데요. 다음 주에는 꼭 허니버터칩을 사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허니버터칩 인기가 국내 과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랍니다. 단, 질소가 아닌 과자로 승부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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