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 디자인 김미양] 이번 주에는 어떤 책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교보문고에서 2019년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에서 도서와 eBook을 합산해 1주일 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 흔한 남매 2
저자-흔한남매
출판사-아이세움
책 소개-'흔한남매' 유튜브 영상의 스토리를 앙증맞고 유머러스한 만화로 풀어낸 코믹북이다. 웃음을 유발하는 에이미와 으뜸이의 티격태격한 이야기는 물론, 새 친구 사귀는 으뜸이의 꿀팁, 중2병에 걸린 으뜸이를 구하려는 에이미의 고군분투, 남매의 원시 시대 전생 스토리 등 골라 읽는 재미가 가득한 에피소드 만화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에피소드 만화 중간중간에는 유튜브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다른 그림 찾기', '끝말잇기', '시크릿 레시피' 등 깨알 재미가 가득한 놀이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다.

2위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저자-톰 오브라이언
출판사-브론스테인
책 소개-뇌 건강과 면역 질환을 30년 넘게 연구해온 톰 브라이언 박사는 뇌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구체적인 단계를 밟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동기 부여한다. 이 책은 일시적인 개선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을 제시한다. 

3위 90년생이 온다
저자-임홍택
출판사-웨일북
책 소개-90년대생은 이제 조직에서는 신입 사원이, 시장에서는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소비자가 되어 우리 곁에 있다. 문제는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그들을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 책에 담긴 여러 통계와 사례, 인터뷰에는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가 담겨 있다. 

4위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2
저자-플루토스
출판사-캐롯툰
책 소개-내가 죽다 살아난 뒤로 클로드가 이상해졌다. 내 전용 도서관을 세워주고 나를 위한 장미 화원도 선물해 주더니 심지어 에메랄드궁을 하사하질 않나. 보석과 보물창고 열쇠는 너무 많아 처치 곤란이라고! 그런데 이제는 클로드가 나랑 데뷔탕트 첫 춤을 추고 싶어 한다고?

5위 여행의 이유
저자-김영하
출판사-문학동네
책 소개-작가 김영하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순간부터 최근의 여행까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이다. 여행지에서 겪은 경험을 풀어낸 여행담이기보다는 여행을 중심으로 인간과 글쓰기, 타자와 삶의 의미로 주제가 확장되어가는 사유의 여행에 가깝다. 여행에 대한 작가 김영하만의 섬세한 시선과 지적인 위트가 담긴 『여행의 이유』는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호모 비아토르인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6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저자-우쥔
출판사-오월구일
책 소개-어떤 태도로 세상을 대할 것인가, 그래서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 첫 직장을 구할 때 주의할 점이나 부탁을 정중히 거절하는 법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구체적인 문제부터 행복의 의미, 가난을 대하는 태도 등 살면서 한 번쯤 고민하게 될 일들까지 누군가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물어볼 사람이 없었던 2030을 위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7위 설민석의 삼국지 1
저자-설민석
출판사-세계사
책 소개-수십여 권에 달하는 방대한 중국 『삼국지연의』를, 핵심적인 주요 사건들을 위주로 뽑아 단 2권에 담았다. 저자는 삼국지 입문서를 표방하며,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 삼국지의 진면모를 경험하지 못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설민석 특유의 강의식 말투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해 주고, 현대식 비유와 오늘날의 우리에게 필요한 교훈들도 곁들였다.

8위 설민석의 삼국지 2
저자-설민석
출판사-세계사
책 소개-수십여 권에 달하는 방대한 중국 『삼국지연의』를, 핵심적인 주요 사건들을 위주로 뽑아 단 2권에 담았다. 저자는 삼국지 입문서를 표방하며,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 삼국지의 진면모를 경험하지 못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설민석 특유의 강의식 말투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해 주고, 현대식 비유와 오늘날의 우리에게 필요한 교훈들도 곁들였다.

9위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저자-손힘찬
출판사-부크럼
책 소개-SNS 7만 명의 독자가 공감하는 손힘찬 작가의 첫 단독 에세이. 인간관계, 자존감, 사랑, 인생 4가지 파트로 구성된 책으로 주로 우리 일상에서 겪고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영감을 자극하고, 담백하고 깔끔한 말투로 따뜻한 위로의 말들을 건넨다. 자신을 합리적으로 점검하게 도움을 주는 통찰력으로 어쩔 때는 정곡을 찌르고, 내면이 바닥을 치닫고 있을 때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을 주고, 관계 속에서 남을 신경 쓰느라 잊고 있었던 '나'를 우선순위로 두고 생각하게 하게 해준다.

10위 5년 후 나에게 Q&A a Day
저자-포터 스타일
출판사-토네이도
책 소개-하루에 하나씩, 1년 동안 그 답을 기록할 수 있는 지혜롭고 영감에 찬 365개의 질문이 담겨 있다. '오늘의 나를 예술 사조로 표현한다면?'과 같은 철학적 질문부터 '머리를 감지 않고 버틴 최장 기록은?'과 같은 유쾌한 감정을 불러오는 질문까지, 우리 삶에 가치와 유익, 웃음과 긍정을 불어넣는 물음에 차곡차곡 답을 기록해나가다 보면, 무심코 흘려보낼 뻔했던 우리의 삶이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마음에 새겨 넣는 놀라운 기회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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