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조국 딸, 표창 사유도 허위 의심...검찰, 상당 부분 ‘거짓’으로 판단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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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딸의 표창장을 위조한 데 이어 표창장 수여 근거가 된 내용까지 조작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표창장 수여 사유 중 상당 부분을 '거짓'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 공소장 등에 따르면 정 교수는 자신이 근무하는 동양대에서 딸 조모(28)씨가 봉사 활동을 한 내용을 기재한 뒤 최우수봉사상을 수여했다.

택시 안에 구토하고 오물 버리면 15만원 물어야

울산시는 택시 안에서 구토를 하거나 오물을 버려 차량을 훼손시키면 영업손실 비용(15만 원 이내)을 배상하도록 하는 택시운송사업 약관 개정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이 같은 배상 기준이 없어 택시 종사자와 승객 간의 분쟁이 적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일반·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의 개정 요구안을 토대로 승객에 불리한 조항에 대한 한국소비자원 심사 결과를 반영해 이번에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된 약관 주요 변경 내용은 차내 구토 등 오물 투기로 차량을 오염시킨 경우 15만 원 이내에서 세차 실비, 영업손실 비용을 배상하도록 했다.

남자탁구, 아시아선수권서 대만 꺾고 결승행...중국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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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탁구가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만을 꺾고 단체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정영식(국군체육부대)과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이상수(삼성생명)를 앞세워 대만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고, 중국과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우승을 다툰다. 중국은 4강 상대 일본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남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 오른 건 2017년 우시(중국)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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