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9월 17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서울시민이 주인공...21일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 서울시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가 21일 개최된다.(서울시 제공)

서울문화재단은 21∼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6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총 41개 단체 소속 2천500여명의 연주자가 대규모 합주를 선보인다.

29일에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과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시민단원들로 구성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합주 공연이 펼쳐진다. 합주를 위해 시민 단원들은 9월 한 달간 마스터 클래스와 리허설을 거쳤다.

티켓은 전석 5천원이며 10인 이상 단체구매·세종문화회관 유료회원·장애인·국가유공자에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 '어서 와 고음악은 처음이지'...춘천국제고음악제 21일 개막 – 강원 춘천시

'춘천국제고음악제'가 21일부터 28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과 춘천 봄내극장에서 열린다.(춘천국제고음악제 홈페이지)

국내 대표 고음악제로 성장 중인 '춘천국제고음악제'가 21일부터 28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과 춘천 봄내극장에서 열린다.

이 음악제는 1998년 춘천리코더페스티벌로 시작해 2005년 춘천국제고음악제로 명칭을 바꾸어 올해 22회째를 맞았다.

고음악은 서양 음악사에서 고전주의 이전의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음악으로 올해는 '바로크(Baroque) 상상 그 이상'이라는 주제로 축제가 기획됐다.

축제 기간 25명 작곡가의 60개 작품이 84명의 연주자와 무용수, 배우, 연출가를 통해 매일 색다르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축제는 중세와 바로크 시대 고음악에 여러 장르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개막공연에서는 고음악 악기 중 건반악기인 하프시코드와 포르테피아노 등 두 악기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포르테피아노의 경우 춘천지역에서 첫선을 보이는 것으로, 모차르트의 악기를 제작했던 안톤 발터의 악기를 복원한 것이라고 축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악기의 연주를 위해 포르테피아노 연주의 대가 플로리안 비르작 교수(독일)가 초청됐다.

축제 기간인 26일 그리스신화 '오르페우스의 전설'을 소재로 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과 27일 바흐의 정교한 선율 위에 현대무용이 조화를 이루어내는 무대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폐막공연은 베네치아의 작곡가 비발디의 글로리아를 트럼펫과 바흐솔리스텐 서울의 합창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음악 악기를 연주자와 함께 알아보는 '어서 와! 고악기는 처음이지?' 프로그램과 중세시대 악기들에 대한 행사 등이 준비됐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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