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경북 영덕)] 인간과 친숙한 동물 ‘고래’. 이 고래의 이름을 딴 친숙한 해수욕장에 매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해, 서해, 남해의 장점을 모두 합쳐놓은 한국적이면서도 이국적인 아치형 해변을 자랑하는 ‘고래불해수욕장’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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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해수욕장은 병풍처럼 둘러쳐진 소나무 숲을 끼고 타원으로 펼쳐지는 명사 20리 해변으로 유명하다. 고려말 목은 이색 선생이 고래가 뛰어노는 걸 보고 ‘고래불’이라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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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해수욕장은 특유의 맑고 깨끗한 망망대해를 자랑하기도 하지만 해변 자체가 굉장한 특색이 있어 매면 아는 사람들이 ‘또’ 찾는 명소이다. 먼저 고래불해수욕장의 명사에 깔린 굵은 모래는 몸에 달라붙지 않아 모래찜질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여타 동해안과는 달리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를 동반하는 가족들이 즐겨 찾는다. 이 때문에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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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래불해수욕장의 자랑거리 ‘음악분수대’도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는 매일 20시 30분, 21시 30분, 22시 30분 로맨틱한 음악과 분수 공연이 펼쳐져 밤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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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해수욕장은 멀리서 오는 관광객도 많기에 주차시설도 잘 되어 있다. 해변 주변으로 1500여 대 수용 가능한 대형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 중이다. 그 외 해수욕장 내 특산물 판매센터, 하나로장터, 풋살구장, 샤워장,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관광객 모두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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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해수욕장은 그 인기를 반영하듯 매년 다양한 축제가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백합줍기체험행사, 고래불노래자랑, 풍등날리기, 비키니선발대회 등 다양한 축제가 매 시기마다 개최되며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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