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 / 일러스트-김미양)

21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정부의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 여당이 선출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해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헌법 개정 발의에 필요한 여당과 개헌 찬성 세력을 합친 ‘개헌세력’이 3분의 2를 유지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개헌 발의선 의석 유지에 실패하면서 아베 정부의 개헌 시도에 일정한 제동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자민당 총재 임기인 2021년 9월 안에 군대 보유와 전쟁 금지를 규정한 현행 ‘평화헌법’을 개정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심이 있다면 전쟁국가로의 회귀를 꿈꾸는 아베 총리의 야욕이 실현되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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