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어린 시절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비디오테이프를 빌려서 수십 번은 보고, 친구들의 집에서도 즐겨 찾았습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발전하게 된 <라이온 킹>. 아쉽게도 뉴욕을 갔을 때, 시간이 맞지 않아 볼 수 없었고 이후 저는 영국 여행을 꿈꾸며 여행의 목적 중 하나를 뮤지컬로 세울 만큼 <라이온 킹>을 찾아다녔습니다.

첫 한국 브로드웨이 내한을 왔을 때도 그들을 눈으로 보기 위해 달려갔으며 실사 영화의 개봉(7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볼 수 있었습니다.

<라이온 킹>을 좋아했던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들이 주는 메시지와 힘이 강했고 저를 더 큰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생각을 갖게 해줬기 때문입니다.

- Look inside yourself. you are mere than what you have become. <The Lion King 中> -

“네 안을 들여다보렴. 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존재란다.” 사람에게는 모두 스스로가 가진 그릇이 있다고 합니다. 크든 작든 모두가 가지고 있죠. 문제는 성장을 하면서 그릇의 크기를 스스로 더 작게 생각하는 겁니다.

물론 외부적인 요인이 가장 큰 이유가 됩니다. 힘든 시련을 당해서일수도 있고 누군가 방해를 하는 것 일 수도 있으며 아무런 이유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내가 가진 능력과 힘보다 나 스스로를 작게 판단하면서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알고 보면 우리 모두는 우리가 가진 힘보다 더 큰 존재임에도 말이죠.

영화 <라이온 킹>은 작아진 나를 되찾게 만들어 주는 힘을 줬습니다. 무서워서 잠시 움츠렸던 나를 더 용기 낼 수 있게 해줬으며 그것은 내 삶을 이끌게 해줍니다.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 큰 어른이 유치한 영화를 좋아하냐’는 소리도 들어봤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들이 주는 삶을 이끌어주는 메시지만큼은 여러분의 가슴속에 담아두십시오.

오늘은 그런 날~ 나의 존재를 더 크게 생각해 보는 날~

- Look inside yourself. you are mere than what you have become. <The Lion King 中>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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