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남해)] 초복(初伏)인 12일 경남 남해군 4개 공설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해 휴가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남해군은 이날 송정솔바람해변, 설리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등 지역 4개 해수욕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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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정솔바람해변

송정솔바람해변은 약 2㎞에 이르는 백사장과 거울같이 맑은 바닷물, 100년이 넘은 해송이 잘 어우러져 남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미조항이 있어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고 어촌 특유의 활기찬 정취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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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리해수욕장

설리해수욕장은 2016년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전국 청정해수욕장 20선 중 한 곳으로 선정됐을 만큼 깨끗한 해변과 수질을 자랑한다.

가족끼리 오붓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거나 한적하고 조용한 사색을 즐기려는 피서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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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곡·월포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은 방풍림으로 조성한 소나무 숲 아래 몽돌과 모래가 함께 어우러진 해변이다. 아기자기한 몽돌이 전하는 파도 소리와 경치가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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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촌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와 아담한 해안이 운치가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이곳도 바다낚시 포인트가 주변에 많고 인근에 설흘산 등산로가 있어 해수욕과 낚시, 산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상주은모래비치 제공
상주은모래비치 제공

5) 상주은모래비치

상주은모래비치는 지난 5일 개장해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식개장한 5개 해수욕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해수욕장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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