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거제도 여행의 필수 코스! 전망 좋은 ‘바람의 언덕’ [경남 거제]

[시선뉴스(경남 거제)] 거제도를 여행한다면 이곳을 절대 빼놓을 수 없다. 거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의 북쪽에 자리 잡은 언덕이며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원래 지명은 ‘띠밭늘’로 불렸으나 2002년경부터 이름이 바뀌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거제 여행 코스로 제일 먼저 손꼽히는 곳! 바로 ‘바람의 언덕’이다.

이미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도 등장했고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촬영하면서 관광객이 더 증가했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지세포항편이 나오고 나서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고 한다.

도장포 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한 걸음씩 다가가다 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자리 잡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계단이 가파르지 않아 천천히 경치를 구경하며 올라갈 수 있다.

이제 바람의 언덕을 대표하게 된 풍차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들끼리 사진을 찍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해외에서 온 관광객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바람의 언덕은 지리적인 영향으로 해풍이 많은 곳이기에 자생하는 식물들 또한 생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식물은 키가 작은 편이라고 한다. 언덕을 올라가 바라본 바다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며 특히 바람이 불 때는 모자를 조심하도록 하자.

고개만 돌리면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 바로 이런 것이 힐링이 아닐까 싶다. 초록 들판과 넓고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바람의 언덕’에 사랑하는 사람과 꼭 방문해보도록 하자. 따로 입장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을 받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아름다운 사진 '송경남'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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