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홍콩)] 홍콩의 야경을 보지 않고는 홍콩을 논하지 말라 했습니다. 홍콩의 야경 포인트는 여러 곳이 있지만 그중 침사추이는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카오룽의 남쪽 끝 빅토리아 만을 끼고 있는 침사추이는 홍콩 최대 번화가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매일 저녁 8시면 화려한 레이저 음악 쇼가 펼쳐지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비롯해 스타의 거리와 1881 헤리티지, 그리고 하버시티 등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하죠.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침사추이 시계탑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첫 번째 홍콩 상식! 홍콩 시계탑은 에드워드 건축 양식으로 1915년 화강암과 벽돌로 지어진 것인데 시계탑이 지어졌을 당시 이곳에 중국과 유럽을 왕복하던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역이 있었습니다. 그때 기관사의 열차 시간 체크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시계탑입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감상하는 방법은 침사추이 시계탑 옆 2층 전망대 또는 1층 해변가에서 관람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두 번째 홍콩 상식! 홍콩은 전기료가 정말 저렴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렇게 아름다운 야경을 매일같이 관람하실 수 있는 거겠죠?
홍콩에는 다양한 모양의 배들도 많이 있어 침사추이에서 바라보는 구룡반도의 네온사인과 어우러져 더욱 홍콩 감성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침사추이의 야경을 관람하신 뒤에는 근처 야몽과 템플시장 등에서 야시장이 열리고 있으니 홍콩의 밤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홍콩 공항에서 침사추이에 가시는 방법은 스타페리를 이용하는 방법과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스타페리를 타고 가시는 방법을 더 추천드립니다. 스타페리 선착장이 시계탑과 더 가깝기도 하고 스타페리를 타고 이동하면서 홍콩섬과 빌딩숲 등 홍콩의 매력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3시간 30분 남짓의 비행으로 떠날 수 있는 홍콩여행. 바쁜 직장인들도 밤도깨비 여행으로 많이 떠나는 홍콩으로 이번 주말 떠나 아름다운 홍콩의 야경에 취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보도자료 발송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문의 ▶ 02-838-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