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삿포로 중심에 위치한 '오도리 공원' [일본 홋카이도]

[시선뉴스(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는 홋카이도 서부에 위치한 곳으로 홋카이도 하면 생각나는 도내 최대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삿포로에는 홋카이도청부터 삿포로 시계탑, 스스키노, 텔레비전 전망대 등 가볼만한 곳이 참 많다.

그중에서도 삿포로 중심에 위치해있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기도 하며 사계절 내내 축제의 장이 되는 오도리 공원이 있다. 오도리 공원은 1871년 삿포로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르는 화재지방선이 만들어지면서 시리베시도리라는 도로가 되었는데 이것이 이름이 오도리로 바뀌면서 오도리 공원이 된 것이다.

봄에는 라일락 축제가 개최되고 여름에는 맥주 페스티벌, 겨울에는 삿포로 최대의 이벤트라 할 수 있는 눈축제가 개최된다.

근처에 있는 홋카이도청사와 삿포로 시계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삿포로로 여행을 떠난다면 숙소에 짐을 풀고 오도리 공원을 시작으로 시내를 한 바퀴 돌아보기에 좋다.

오도리 공원에서 가장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옥수수는 꼭 한 번 먹어보는 것이 좋다. 공원에 앉아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옥수수를 먹으면 삿포로를 입에 한 가득 담을 수 있다. (단, 옥수수를 먹기위해 겁없이 접근하는 까마귀가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삿포로 중심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오도리 공원.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도리 공원을 시작으로 시내 관광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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