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DMZ 방문을 앞두고 "오랫동안 계획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트윗을 통해 "나는 지금 한국에 있다"라며 "오늘 나는 우리의 부대를 방문해 그들과 이야기 할 것"이라며 "또한 DMZ에 간다(오랫동안 계획된)"라고 밝혔다.

사진-플리커
사진-플리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첫 방한 때 DMZ에 헬기로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기상 문제로 일정이 취소됐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라며 '깜짝 만남'을 제안했지만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를 통해 긍정적 입장을 밝혀 성사가 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이어 DMZ를 방문한 뒤 오산 공군기지를 찾아 군부대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워싱턴 DC로 돌아간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DMZ회동'에대해 "지켜보자", "북한이 만나고 싶어하는 걸로 안다"는 등의 언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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