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부산 영도)] 부산 태종대는 영도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암석들로 만들어진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안 명소 중 한 곳입니다.

해안 일대를 태종대 유원지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곳을 통틀어 태종대라 부르고 있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정확히는 지금의 등대에서 남쪽으로 돌아 절벽 비탈길로 100미터쯤 가면 해안가 쪽에 암석이 비바람에 침식되어 낮아진 반반하게 넓은 자리가 있는데 이를 태종대라고 합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태종대는 일제 때부터 오랫동안 군 요새로 사용되었던 관계로 원래는 일반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어 오다가 지난 1967년 건설교통부가 유원지로 고시한 뒤 1969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고 2005년 11월 1일 국가지정문호재 명승 제1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12월 6일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되었죠.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옛날에는 신선이 살던 곳이라 하여 신선대라고도 불렀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56km 거리에 있는 일본 쓰시마섬도 희미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태종대에는 순환도로가 잘 되어 있어 이 순환도로를 돌며 태종대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데, 천천히 걸으며 볼 수도 있지만 다누비열차가 운행되고 있어 열차를 타고 순환도로를 돌 수도 있습니다. 다누비열차는 티켓을 끊으면 중간중간 원하는 장소에 하차해 절경을 감상한 뒤 다시 그 티켓으로 열차를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태종대의 주요 관광 포인트는 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 영도등대, 체육공원과 수국꽃 축제로 유명한 태종사가 있습니다. 수국꽃 축제는 대게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올해는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슴 깊은 곳까지 뻥 뚫리게 해주는, 바다 내음 가득하고 환상적인 풍경과 굽이치는 파도의 절경을 만나러 이번 주 부산 태종대로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