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양천구)] 도심 거주 지역에 잘 조성된 녹지 공간은 주민들에게 커다란 쉼터이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활력적 공간이 되어 준다. 구로와 양천 지역 주민들에게 맑은 공기는 물론 힐링의 공간이 되어 주는 계남근린공원 역시 도심 속 알찬 녹지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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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8월 6일에 개원한 근린공원 ‘계남근린공원’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3동에 위치한 넓이 44만 173㎡의 큰 규모의 공원이다. 주변의 신정산은 물론 계남 제1근린공원과 함께 조성되어 있어 넓고 푸르르 녹지 공간이 되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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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계남근린공원은 넓은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활력 공간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다목적운동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조깅트랙, 체력단련장 등의 운동시설이 있어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활동을 돕고 소동물원, 야외무대, 약수터, 쉼터 등 아기자기한 시설은 소소한 즐거움이 되어 방문객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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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계남근린공원은 몇 가지 비밀과 역사가 담겨 있다. 먼저 이름에 포함된 ‘계남’이라는 명칭은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桂陽山)의 남쪽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계남근린공원과 이웃하고 있는 ‘정랑고개’는 과거 인천으로 가는 지름길이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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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남근린공원을 통해 다양한 고개를 오르면 양천구와 구로구는 물론 멀리 부천 지역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여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등산로를 따라가면 정랑고개를 거쳐 신정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이곳에는 바위가 울었다 하여 ‘우렁바위’라 불리는 커다란 바위들이 있어 지역 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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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력의 계남근린공원. 계남근린공원에는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기 때문에 도보 혹은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 역에서 가까우며, 버스는 5712, 6515, 6516 등 노선이 지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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