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 계양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계양경기장 사업 축소로 장기간 방치되어 무단점유 및 경작,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 2017년부터 대규모 꽃밭으로 탈바꿈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철마다 꽃놀이를 즐기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인천 계양구 ‘계양꽃마루’입니다.
계양꽃마루는 2018년 봄 유채꽃과 가을 코스모스 꽃단지 개장을 시작으로 2019년 5월, 두 번째 유채단지를 개장하며 계양구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계양꽃마루에는 산책을 하다 도시락도 먹고 쉬어갈 수 있는 원두막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군데 포토존이 있어 가족들과 애인과 친구들과 함께 인생 샷을 색다르게 남길 수도 있죠.
그중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은 운치 있는 다리와 마차입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주말이면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이니 눈치싸움에 이기시길!
그리고 이곳은 큰 나무 등이 없어 그늘이 없기 때문에 낮 시간에 방문하실 경우에는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흙길로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구두보다는 편한 운동화를 추천드립니다.
계양꽃마루는 이용 시간이 따로 있지 않지만 가로등이 따로 없기 때문에 너무 늦은 시간의 관람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 계양꽃마루에 방문해 원두막에 올라가 살랑살랑 부는 기분 좋은 바람에 몸을 맡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계양꽃마루에 주차는 무료로 가능하지만 공간이 넉넉하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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