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악동도 이런 ‘악동’이 없다. 악동 팝스타로 유명한 저스틴 비버(25)가 느닷없이 톰 크루즈(56)에게 도전장을 냈다.

1. “누가 판을 깔아 줄거지?”

[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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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누가 판을 깔아 줄 거지?"라고 물으며 세계 최대 규모 종합격투기(MMA) 단체인 UFC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를 태그를 하는가 하면, 다음날에는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파 앤드 어웨이'(1992)의 결투 장면에 등장하는 크루즈의 상대역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2. 아버지뻘인 할리우드 대스타에게 도전장 내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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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600만 팔로워를 거느린 비버가 트위터에서 내민 뜬금없는 결투 신청 소식은 인터넷에서 삽시간에 퍼졌다.

올해 25살인 비버가 무슨 이유로 서른 살 넘게 차이 나는 톰 크루즈에게 결투 신청을 한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CNN·BBC방송 등 외신들이 전했다.

3. 저스틴 비버 VS 톰 크루즈, 대결 성사될까?

[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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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UFC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31·아일랜드)는 "톰 크루즈가 이 대결을 받아들일 만큼 남자답다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가 대결을 주선해주겠다면서 거들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결투 신청이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만일 정말 대결이 성사된다면 패배자는 비버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유는 크루즈는 50대의 나이에도 스턴트맨 없이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서 높은 빌딩 옥상 사이를 뛰어다니고, 수많은 적을 물리치는 등의 고난도 액션 연기를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시어도어 버튼스'라는 아이디의 트위터 사용자는 "난 톰 크루즈가 비버를 묵사발로 만들 거라고 본다"고 했다. 그리고 '카일 킹'이라는 사용자는 비버가 올린 결투 신청 트윗을 태그하고 "이 트윗을 지울 가장 좋을 때는 이걸 올린 직후였고, 두 번째로 좋을 때는 지금이다"라고 조롱했다.

한편 크루즈는 비버의 결투 신청에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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