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6월 둘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LTE-M은 전남 해남에서 제주에 이르는 85㎞ 거리의 바다를 포함한 최대 100㎞ 해상까지 초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통신망으로, 항해 중인 선박에 한국형 이(e)-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양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를 위한 해상재난망 기능을 담당하게 됩니다. (100km 연안 바다에서 LTE급 무선통신을?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지식용어])

2. 클린룸
‘클린룸’은 공장이나 연구소에 설치하는 먼지 없는 작업장으로 청정실 또는 무균실이라고도 합니다. 공기 중 입자들의 집중이 제어되도록 지어졌으며 먼지의 발생, 유입, 유보가 최소화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입자는 먼지뿐만 아니라 세균, 바이러스, 금속 가루, 사람 몸에서 나오는 피부 세포 등 공기 중에 떠다닐 만한 모든 입자를 이르는 겁니다. (공장이나 연구소에 설치하는 먼지 없는 작업장 ‘클린룸’ [지식용어])

3. DMZ 평화의 길
DMZ 평화의 길 동서횡단구간은 행안부가 지난해 12월 조성계획을 발표한 'DMZ 통일을 여는 길'(가칭)에서 구간과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범 개방을 진행 중인 DMZ 평화의 길 고성·철원·파주 구간과 연계해 조성하게 되면서 이름을 'DMZ 평화의 길 동서횡단구간'으로 바꿨습니다. (자연 생태계의 보고 DMZ 평화의길, 동서횡단구간 조성 [지식용어])

4. 빈집은행
빈집으로 인한 문제가 점차 심화하자, 각 지자체는 빈집의 처리와 활용 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인천 원도심 빈집과 지역 청년들의 주거/취업 문제를 연계해 해결하는 플랫폼 '빈집은행'이 지난 5월27일 문을 열었습니다. 빈집은행은 청년 창업과 연계해 빈집의 활용방안을 찾고 대안을 모색하는 곳으로, 정식 출발한 빈집은행은 공식 SNS에 “빈집은행은 바랍니다. 빈집들이 잘 활용되어 주변 주민들이 행복해하시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빈집활용+청년취업 해결의 거점 ‘빈집은행’ [지식용어])

5.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 드래곤’은 대한민국의 드라마 제작 기업으로 CJ의 자회사 CJ ENM의 계열사인 드라마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CJ ENM은 2010년 3월부터 드라마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고, 2016년 5월 스튜디오 드래곤을 설립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가 ‘스튜디오드래곤’에 선물을 안겨줄 것인가? [지식용어])

6. 고스팅
고스팅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샤를리즈 테론이 과거 약혼자였던 숀 펜의 연락을 갑자기 받지 않고 '고스팅'했다는 것이 2015년 6월 보도되면서 더 널리 사용됐습니다. ‘유령(Ghost)’라는 단어에`ing`를 붙여 만든 신조어 ‘고스팅’은 2016년 온라인사전 ‘딕셔너리 닷컴’에 등재되기도 했다. 그리고 데이트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연인을 찾거나 온라인을 통해 관계를 시작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가 주로 쓰기도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잠수 이별! '고스팅'...직장에서도 볼 수 있는 무례한 행동 [지식용어])

7. 고아계약
고아계약이란 보험계약을 모집한 설계사의 이직이나 퇴직 등으로 보험계약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계약을 의미합니다. 해당 계약자를 고아고객이라고 부른 데서 비롯되었으며 고아고객이 되면 자신의 보험 정보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해 보험료 연체 통보나 혜택 등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투자형 상품의 경우에는 제때 관리를 받지 못해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보험계약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고아계약’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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