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4월 마지막 주(5월 첫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포베히
지난 10일 최초로 블랙홀의 존재가 사진을 통해 입증됐다. 그러나 그 이름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는 아직도 미지수. 하와이권에서 '포베히(Powehi)'라는 토착어를 제시하며 신속히 움직이고 있지만, 그대로 정해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즉 포베히는 지난 10일 최초로 사진을 통해 입증된 블랙홀의 예정 이름 중 하나다. (첫 관측 블랙홀의 이름 하와이어 '포베히'가 될까? [지식용어])

2. 불법도급택시
‘도급택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2조의 '명의이용금지'를 위반한 택시로 택시운전자격이 없거나 회사에 정식으로 고용된 기사가 아닌 자에게 택시를 빌려주고 영업을 하게 하는 불법적인 택시운행 형태를 말한다. 타인의 면허로 허가된 택시를 타고 있어 범죄에 악용될 여지가 크고 상납해야 할 도급액을 채우기 위해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위험하고 무리하게 택시를 운영해 교통안전에 큰 해를 끼치기도 한다. (범죄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무면허 ‘불법도급택시’ [지식용어])

3. 가위눌림
가위눌림은 주로 수면 중, 의식이 뚜렷하면서도 몸을 움직일 수는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의학적으로는 수면마비(睡眠麻痺)라고 부른다. 가위눌림은 불규칙적인 생활, 잠 부족, 과로, 시차증이나 스트레스 따위가 원인이 된다. 즉 근본은 스트레스라는 것이다. ([TV지식용어] 가위눌림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 박진아 아나운서)

4. 세계 책의 날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세계 책의 날)’이다. 세계 책의 날은 최초 1995년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된 것으로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한 날이다. 세계 책의 날이 ‘4월 23일’로 결정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이날인 데서 유래된 것이다. (‘세계 책의 날’이 4월23일인 이유는? [지식용어])

5. 리디노미네이션
‘리디노미네이션’은 한 나라에서 통용되는 화폐의 실질 가치는 그대로 두고 액면가를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변경하거나 이와 함께 화폐의 호칭을 새로운 통화단위로 변경시키는 조치를 말한다. 즉, 화폐단위를 조정하는 것이다. 화폐의 가치변동 없이 모든 은행권 및 지폐의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조정하여 새로운 통화단위로 화폐의 호칭을 변경하는 것으로 화폐단위를 1,000대1, 100대1 등으로 바꾸는 식이다. (화폐의 가치변동 없이 단위만 하향 조정하는 ‘리디노미네이션’ [지식용어])

6. 덤벨 이코노미
덤벨 이코노미(dumbbell economy)는 운동과 관련된 새로운 경제 용어인데, 건강과 체력 관리에 관한 소비가 늘고 관련 시장이 크게 호황을 누리는 경제 현상을 말한다. 쉽게 말해 운동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말이다. 음식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살집이 있는 것이 부의 상징이었으나, 오늘날에 접어들면서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로 잘 가꾸는 것이 부의 상징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가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내 몸은 내가 책임진다 '덤벨이코노미' [지식용어])

7. 아프리카돼지열병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돼지 흑사병'이라고도 불린다. 처음 1920년대부터 아프리카에서 발생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 칭하게 되었는데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눈물, 침, 분변 등)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된다. 병에 걸렸다고 해서 돼지에게서 바로 이상 증상이 확인되지 않고 약 4~19일 정도의 잠복 기간을 거친 후 고열(40.5~42℃), 식욕부진, 기립불능, 구토, 피부 출혈 증상을 보이다가 보통 10일 이내에 폐사한다. (국제적 가축 전염병 ‘아프리카돼지열병’...예방 수칙은?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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