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기숙사 침입/성폭행 시도 대학생 징역 10년 구형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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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가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대학생에게 징역 10년이 구형됐다. 23일 부산지법 형사6부(최진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26)씨 1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0년과 20년간 신상정보 공개를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A씨가 초범이지만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피해자 입을 틀어막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대형병원 간호사가 마약성 진통제 몰래 빼돌려 투약

서울 강남의 한 대형병원 간호사가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을 몰래 빼돌려 투약하다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모르핀을 빼돌려 불법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간호사 A씨를 지난 19일 긴급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병을 앓던 A씨는 모르핀이 함유된 진통제를 최근까지 3개월간 지속해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승환, 231일 만에 승리투수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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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7, 콜로라도 로키스)이 231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오승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5로 맞선 7회 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콜로라도 타선이 7회 말에 결승점을 얻어 7-5로 승리함에 따라 오승환이 구원승을 챙겼다. 오승환이 승리를 챙긴 건 2018년 9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23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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