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확산이 우리 생활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켰다. 예컨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가족을 보면 아이의 손이나 테이블 앞에 어김없이 스마트폰이 놓여 있기 마련이다. 나들이 가는 자동차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대화하는 모습은 온데간데 볼 수 없고, 아이들은 뒷자리에서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 한번 들지 않는다.하지만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면 각종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시력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최근 가장 심각한 증상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거북목 증후군’이다.거북목증후군으로 불리는
일반적으로 관절염 하면 무릎 질환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관절염은 관절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다양한 관절염 중에서도 발목관절염은 유난히 생소하게 들린다. 실제로 발목관절염의 발병 빈도는 무릎관절염의 10분의 1에 불과할 만큼 낮다.빈도수가 낮지만 발목관절염의 80% 이상은 삐거나 접질릴 때 일어난 가벼운 손상이 20~30년 동안 쌓이고 쌓여 발병하고 발병하면 증상이 심각한 질환이다.발목관절염의 발병 기전은 외상성이라는 부분에서 무릎 관절염과 차이가 있다. 발목 연골은 무릎 연골보다 작은 만큼 훨씬 단단
어린아이의 건강은 성인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아직 성장이 덜 된 시기이기도 하며, 회복력이나 치료를 견디는 부분에 있어서 성인보다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다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그런데 성장기 아이의 보행에 있어 안정성이 떨어진다면 소아 정형외과적 치료를 고려가 필요할 수 있다. 또래보다 유독 자주 넘어지거나 걷는 것을 힘들어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소아 휜 다리나 소아 평발 등의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정상적인 다리 구조를 가진 경우에는 걸을 때 미세하게 바깥쪽을
시력교정술은 종류부터 수술에 진행되는 방법이 다양하다. 그렇기에 개인에게 적합한 방식을 찾기 위한 정밀한 검사는 필수 사항이다. 시력 교정의 적절한 시기는 눈의 성장이 끝난 시점인 18세 이후부터가 적합하다.최근 현대인들은 잦은 전자기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눈의 근시, 난시 등의 다양한 불편함을 경험하게 될 수 있다. 근시란 안구의 길이가 길어지게 되면서 망막 위쪽에 맺혀야 하는 상이 망막 앞쪽에 맺히는 것을 뜻한다. 그러면 가까운 물체는 잘 보이게 되지만 먼 거리에 있는 물체는 잘 보이지
만성적인 재발성 습진 질환인 아토피는 극심한 가려움과 피부 갈라짐, 색소침착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기본적으로 눈에 띄는 증상이 많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이러한 아토피에 대해 대표적으로 가지고 있는 편견은 소아만 겪는 질환이라는 점이다. 유아기 또는 소아 단계에서 자주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도 아토피가 발병할 수 있으며, 어린 시절에 나타난 질환이 나이가 들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나이에 관계 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치료를 위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아이 키우기 어려우시죠?” 육아에 도움 되는 지원부터 건강관리까지. 대한민국 정부의 다양한 정책 중 육아에 도움 되는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사회-● 교육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통지 및 예비소집 실시시도교육청은 학교, 지자체와 함께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통지 및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주요내용→ 거주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든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의 보호자에게 우편(등기)·인편으로 취학통지서를 송부하며(~12월 20일), 이와 함께 정
불면증은 일상 속에서 큰 무기력감을 안겨주는 질환으로 볼 수 있다. 불안과 스트레스가 일상을 잠식하면서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와 같은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단순하게 잠을 못 자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불면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잠을 많이 못 자는 것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다. 불면증은 공황장애와도 연관이 깊다고 볼 수 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앓는 환자들이 적지 않으며, 불면증이 선행된 이후 공황장애가 찾아오거나 그 순서가 바뀌어 찾아오기도 한다.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잠을 잘 수
턱관절은 양쪽 귀 바로 앞에 존재하며, 아래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턱관절은 음식을 씹거나 말하는 것과 같은 모든 턱 운동을 수행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턱관절 장애라고 하며, 관절원판장애, 관절염, 근육장애 등으로 나뉜다.관절원판장애란 턱관절 속에 들어 있는 관절원판이 제 위치를 벗어나 있는 상태를 말하며, 관절염은 턱관절 뼈의 손상과 변형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근육장애는 턱관절과 연관된 근육들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며, 두통이나 이명, 목, 어깨의 통증과
여가시간에 축구와 같은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 및 체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과격한 플레이나 빠른 스피드로 인해 부상을 당할 위험도 높은 편이니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특히 축구를 할 때 조심해야 할 부상으로는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꼽힌다. 전방십자인대 및 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조직이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프로 스포츠선수뿐만 아니라 축구나 농구와 같은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부상 중 하나다.전방십자인대 파열의 발생 원인은 크게 접촉성과 비접
앞니는 기능적, 심미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능적으로는 식사할 때 음식을 잘게 자르는 역할을 하며, 말을 할 때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는데 도움을 준다. 말하거나 웃을 때 치아 중 가장 잘 보이는 부위니 당연히 심미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친다. 만약 앞니 손상이 크거나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임플란트 등 수복치료를 통해 이를 대체할 수 있다.임플란트는 잇몸뼈에 티타늄으로 된 인공치근을 심고 지대주를 연결한 뒤, 치아머리에 해당하는 크라운을 올리는 치료법이다. 자연치아와 형태 및 기능이 가장 유사하고 다른 치아 대체제보다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아이 키우기 어려우시죠?” 육아에 도움 되는 지원부터 건강관리까지. 대한민국 정부의 다양한 정책 중 육아에 도움 되는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사회-● 보건복지부- 난임·우울증상담센터, 난임 부부에 대한 신체적 심리적 지원난임 및 산전·후 우울증을 겪는 부부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중앙 1개소, 권역 7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주요내용→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난임환자
사람에게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 욕구가 있다. 그중에서도 식욕은 생명을 유지하는 것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미식가처럼 음식을 즐기는 것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필요하다.음식은 구강으로 들어와 구강 내에서 일차적으로 분쇄되고 식도를 지나 위, 장을 거치면서 2차 3차 소화가 되는데 1차적인 구강 내에서 충분히 음식을 분쇄하지 못하면 위나 장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일차적인 소화기능의 문제를 살펴보자면, 우선 구강 내의 치아 상태 등에 대한 문제가 있다. 또한 음식을 절단하기 위해 힘을 주게 되는 턱관절 이상에 대한 문제를 손꼽
40대가 되면 흰머리, 주름이 늘어나기 시작해 본격적으로 노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 눈 역시 마찬가지인데 휴대폰 속 글자가 흐리게 보이거나 먼 곳을 보다가 가까운 곳을 볼 때 초점 전환이 느려졌다면 노안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노안으로 인해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어 일상이 불편해지는 것도 문제지만 노안이 찾아왔다는 것은 백내장, 녹내장 등 다른 안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졌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눈 건강 관리에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특히 현대사회는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노트북, TV, 태블릿 PC
암은 남녀를 불문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이러한 암 중에서도 유독 여성을 괴롭히는 암이 있는데 바로 ‘자궁경부암’이다.자궁경부암은 자궁과 질이 만나는 부위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여성 암으로, 유방암 및 폐암과 함께 대표적인 여성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진단되는 여성암이라는 통계도 있다.이러한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 질 출혈, 분비물 증가 등을 동반한다. 1기에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90%에 이르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단풍이 피며 가을이 오는 듯하더니 금세 시린 겨울이 다가왔다. 매년 날이 추워지는 겨울에는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 환자의 병원 방문 수가 늘어난다. 날씨가 추워지면 항문이 장시간 추운 기온에 노출되면서 항문 주변 혈관들이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며 치질이 쉽게 발생하게 된다.또한 연말에는 잦은 모임으로 인해서 술자리를 갖게 되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반복 섭취함으로써 항문질환을 더욱 쉽게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다양한 질병을 통칭하는 말로서, 주로 치핵과 치열 치루를
강추위가 이어지는 겨울철에는 구내염 환자가 늘어난다. 구내염은 구강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그런데 이러한 구내염이 시간이 지나도 낫지 않거나 재발이 잦다면 면역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면역 이상으로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베체트병’이다. 베체트병은 1973년 터키의 의사였던 홀루시 베체트에 의해 처음 알려지게 된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부 침입자로부터 내 몸을 지켜주어야 할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여 나타난다.베체트병은 구강을 비롯해 전신 혈관에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특별한 원인이나 부상 없이도 어깨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어깨통증이 비교적 경미한 편이라면 만성피로 또는 근육통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지만 중장년층 이상에서 심한 어깨통증이 지속된다면 어깨질환 중 하나인 오십견이 발병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오십견은 대체로 50세 전후에서 발병한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으로 불린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운동 부족 및 올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져 30대에서도 환자를 종종 찾아볼 수가 있다.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보청기는 최근 5년간 고령자 의료기기 중 소비자 문제 상담 1위 품목으로 자리할 만큼 그 효과가 개인별로 편차가 크고 객관적인 확인이 어렵다. 평생 한 번도 구매해 보지 못한 소비자가 대다수고 생소한 의료기기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것이다.그러나 더 큰 문제는 보청기는 사용자의 청력 상태에 따라 성능이 크게 좌우되고,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보청기를 판매하는 청각 전문가의 실력에 따라서도 만족도와 그 효과가 천차만별이란 사실이다. 따라서 보청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청각 센터에서는 단순히 “잘 들려요?”라고 물어볼 것이 아니라 보청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아동 10% 이상이 겪는 질환으로 한 반에 1~2명꼴로 행동 교정이 되지 않을 때 그 요인이 ADHD일 수 있음을 말한다.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는 그 특성상 주의집중력이 약하고, 충동조절, 우선순위 계획 등의 어려움이 있다. 수업시간에는 산만한 행동으로 지적을 받는 일이 잦으며 숙제를 제대로 끝까지 마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제시된 시간 내에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되어 심리적인 좌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날씨가 추워지면서 등장하는 롱부츠는 한파를 대비하기 위한 보온성을 갖춘 패션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지만, 롱부츠를 신고도 각선미를 살리기 위해 종아리를 바짝 감싸는 타이트한 부츠를 신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이러한 다리를 압박하는 롱부츠는 다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타이트한 롱부츠는 멋스럽기도 하지만, 장시간 착용 시 다리가 압박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어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하지 부분에 있는 정맥혈관 내 판막 기능부전으로 인해 혈액이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