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개러스 베일(31·웨일스)의 토트넘 복귀가 임박했다"라며 "베일이 현지 시간으로 18일 토트넘의 훈련장에 도착했다.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손흥민(28)과 베일이 토트넘에서 좌우 날개로 뛸 날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현재 영국 언론들은 베일이 19일 토트넘과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는 중이고,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너선 바넷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공개하며 토트넘 합류를 시사했다.영국 일간지 더선은 베일의 임대 이적료
[시선뉴스 김아련] 중국이 위구르인의 인권을 탄압했다는 비판을 받는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영화 ‘뮬란’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1. 디즈니, 투루판 공안국에 감사 표해1998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구현한 뮬란은 중국 남북조시대를 배경으로 아버지를 대신해 입대한 딸의 이야기를 그렸다.영국 BBC 방송은 7일(현지시간) 뮬란의 엔딩크레딧에 "(촬영에 협조해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투루판 공안국에 감사를 표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나온다고 보도했다.세계위구르회의(WUC)도 트위터를 통해 "디즈니
[시선뉴스 심재민] 시대를 풍미했던 할리우드 배우 멜 깁슨이 달콤한? 이름 소동에 휩싸이며 이슈가 되고 있다. 바로 ‘미엘 깁슨’ 사건이다.칠레에서 꿀을 팔던 교사 출신 싱글맘 요아나 아구르토(40). 네 아이를 키우는 아구르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후 생계를 걱정하던 처지였다. 그러다 지난 6월 유기농 꿀을 포장해서 소셜미디어 등으로 판매하는 일을 시작했다. 그가 파는 꿀의 이름은 '미엘 깁슨'. 꿀을 뜻하는 스페인어 '미엘'(Miel)이 깁슨의 이름과 유사하다는 데에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9월 2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영국영국 축구스타 리네커, 난민에게 임시 거처 제공하기로잉글랜드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으로 BBC 축구 프로그램 사회자로 유명한 게리 리네커가 3일(현지시간) 일간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자선단체 '난민을 집에'(Refugees at Home)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영국 내 2천250명 이상의 난민 및 망명 신청자가 임시 거처를 찾는 것을 도와준다. 앞으로 인터뷰와 자택 방문 등의 과정을 거쳐 승인을 받으면 리네커의 집에서
[시선뉴스 심재민] 인터넷 및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종이신문이 존폐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의 디지털 변신을 이끈 수장 마크 톰슨(62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그는 디지털 시대로 전환하면서 종이신문 업계에 닥칠 위기, 그리고 변화를 미리 감지해 빠르게 준비한 탓에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었다. 그가 재임한 기간 뉴욕타임스는 디지털 구독 서비스로 전환에 성공하며 큰 매출 향상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변화를 감지한 디지털 시대에 맞춘 경영영국 런던 출신으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BBC 사
[시선뉴스 김아련] 지난 19일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영화로 알려진 ‘시크릿 가든’이 개봉했다. 이 영화는 고전 명작 소설 ‘비밀의 화원’에 화려한 CG가 입혀진 판타지 영화다.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로 알려진 줄리 월터스는 ‘시크릿 가든’ 작품에서 가정부 메들록 부인 역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았다.매번 작품에서 감초 같은 캐릭터를 맡으며 극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는 줄리 월터스는 이번 영화 ‘시크릿 가든’에서 영국 귀족 소녀 ‘메리’에게 방에만 머물 것을 명령하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올해 71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줄리 월터
영국의 최고의료책임자가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것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영국 전역의 학교 개학을 앞두고 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23일(현지시간) BBC방송 인터뷰에서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할 확률은 매우 작지만 학교에 가지 않음으로써 정신적·육체적 건강이 악화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훨씬 더 크다고 지적했다.그는 "학교에 가는 것보다 가지 않음으로써 피해를 보는 학생들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휘티 교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역사상 기록적인 참패를 기록했다.바르셀로나는 한국 시각으로 15일 오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경기에서 2-8로 대패했다.바르셀로나는 뮌헨에 전·후반 각각 4골씩을 내줬고, 상대 자책골 외에는 수아레스가 한 골을 넣은 것이 전부였다.UEFA와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경기에서 8실점 한 첫 번째 팀이 됐다.
[시선뉴스 조재휘]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생들의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되었다. 이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자신의 SNS에 해당 패러디한 고교생들에 대해 불쾌한 입장을 드러내며 논란은 가중되었다.‘관짝소년단’은 가나 남부 아크라 지역의 프람프람 해안 마을 지역에서 활동하는 관 메는 사람들의 음악 그룹으로 ‘댄싱 폴베어러스’로 불린다. 2020년 초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댄싱 폴베어러스는 전 세계적인 인터넷 밈 중 하나로 떠올랐다.벤자민 에이두가 이끄는 관짝소년단은 벤자민 아이두가 가
[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34명...소규모 집단감염 여파 지속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어 누적 14,42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가 20명대로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는 양상을 보였지만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과 강원도 홍천 캠핑장 사례를 비롯해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이틀 만에 다시 30명대로 증가했다.친구 살해 뒤 시신 여행용 가방에 넣어 유기 20대 2명 구속 영장친구를 살해
[시선뉴스 김아련]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이 지난 2018년 10월 월가 최장수 CEO로 불리던 로이드 블랭크파인에 이어 새로운 CEO로 취임했다. 그는 골드만삭스 투자은행(IB) 부문의 매출을 크게 올려 엄청난 성과를 냈고, 취임 후에도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데이비드 솔로몬의 사업전략과 가치관을 살펴보자.투자은행(IB)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CEO 자리에 오른 솔로몬솔로몬은 1980년대 중반 투자은행 드렉셀번햄램버트에 입사해 월가에 처음 입성했다. 이후 베어스턴스를 거쳐
[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자 33명...확진자 규모 언제든 커질 가능성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늘어 누적 13,51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19명으로 지역발생 14명보다 5명 많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2명보다는 감소했지만 수도권 등지를 중심으로 기존의 집단감염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다 해외유입 사례도 연일 두 자릿수를 보여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가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코로나19로 인해 초유의 공연 연쇄 중단을 실시했던 공연계가 이제 서서히 재개되고 있다. 앙상블 배우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공연을 잠정중단 했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도 지난 23일부터 다시 무대에 올랐다. 2020년 중반기, 볼만한 뮤지컬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첫 번째, 쇼뮤지컬의 정석이라 불리는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지난달 20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해 8월 2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시즌은 2018년에 이어 2년 만에 돌아왔는데 레전드 캐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에 대한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거부한 법원 결정에 외신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사간 6일 서울고법의 이날 결정이 "손씨의 미국 인도가 성범죄 억제에 도움을 줄 거라고 기대했던 한국의 아동 포르노 반대 단체들에 커다란 실망감을 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웰컴 투 비디오'를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7월 6일 월요일의 국제 이슈▶영국다우든 영국 문화부 장관, "문화예술계에 2조3천억원 지원"BBC 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올리버 다우든 영국 문화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 지원에 15억7천만 파운드(약 2조3천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문화예술계 긴급구제 계획을 내놨다. 문화예술 기관은 정부에 보조금이나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독립적인 전문가들이 이를 평가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가장 많은 11억5천만 파
29일(현지시간) AFP통신과 BBC방송 등에 따르면 중국 대학과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CCDCP) 소속 과학자들이 팬데믹 가능성이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이번에 발견된 'G4' 바이러스는 신종인플루엔자(H1N1) 계통이며, 돼지에 의해 전염되는데, 문제는 해당 바이러스에 사람이 감염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에 연구진은 G4가 다른 바이러스들 처럼 "인간 감염에 필요한 모든 필수적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2011년부터 2018년까
[시선뉴스 김아련] 영국의 명문 남자 사립학교인 이튼 칼리지가 인종차별에 대해 사죄했다.1. 이튼 칼리지, 1960년대 인종차별 사건 사죄AP통신과 BBC방송에 따르면 이튼 칼리지의 사이먼 헨더슨 교장은 23일(현지시간) 이 학교 최초의 흑인 학생 가운데 1명인 나이지리이 출신 작가 딜리베 온예아마(69)가 재학중 겪은 인종차별에 대해 "학교를 대표해 직접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온예아마는 지난 1960년대 이튼 칼리지를 다녔던 4년 동안 "왜 피부색이 검냐", "머리에 얼마나 많은 구더기가 있느냐"는 등의 인종차별을 겪었다는 내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6월 12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중국베이징,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중국 정부 긴장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시 발생해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1일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새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새 확진 환자는 최근 베이징을 벗어난 적이 없던 시청(西城)구 웨탄(月壇)거리에 사는 52세 남성 탕(唐)모씨다. 발열 등 증세를 보인 탕씨는 10일 오후 병원을 찾아가 검사를 받고 코로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많은 변화들이 생기고 있다. 인간들의 이동이 적어지면서 유럽의 도심 곳곳에 야생동물이 출현하기도 했으며, 동물들의 변화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멸종위기에 몰린 천산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때문에 멸종위기를 넘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천산갑을 지난 5일 1급 보호야생동물로 한 단계 격상한 데 이어 전통약재 목록에서도 제외했다고 BBC방송이 10일 보도했다.천산갑의 온몸은 포식자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비늘로 덮여 있는데, 중국 한의사들이 이 비늘을 약
[시선뉴스 조재휘] 백인 경찰관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킹으로 정치적 의사를 표출해온 국제 해커집단인 '어나니머스'(Anonymous)가 재등장했다. 1. BBC방송의 보도영국 BBC방송은 현지 시각으로 1일 수년간 조용했던 어나니머스가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인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수많은 범죄를 폭로하겠다고 약속하며 다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2. 어나니머스의 의사 표시어나니머스의 상징은 가이 포크스 가면이다. 포크스는 가톨릭 탄압에 항의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