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챔피언십(2부리그) 미들즈브러를 대파하며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진출했다.첼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3-2024 카라바오컵(리그컵0 준결승 2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지난 10일 1차전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패배했으나 홈구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완승하며 1, 2차전 합계 6-2로 뒤집은 것이다.이로써 첼시는 2014-2015시즌 우승 이후 9년 만에 통산 6번째 리그컵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반면 챔피언십 소속으로
‘尹韓 갈등’ 이슈가 연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났다.최근 대통령실과 여당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김경율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을 출마 가능성에 따른 '사천'(私薦) 논란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부터 최측근이었던 한 위원장을 겨냥해 공천 '부정 입찰'을 언급하며 직접 문제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이러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3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
22일 오후 11시 8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난 불이 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전소됐다.23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자정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격상,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해 두시간여 만인 23일 오전 1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오전 3시께부터 대응 1단계로 하향해 잔불 정리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이 불로 서천군은 오후 11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첫판에서 이라크를 만나 무승부를 거뒀다.홀란두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대회 결선 리그 2조 11차전에서 이라크와 22-22로 비겼다.한국이 속한 2조는 이라크, 바레인, 쿠웨이트가 함께 있으며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는데, 쿠웨이트와 바레인도 28-28로 비기면서 2조는 네 팀 모두 1무를 기록했다.한국은 후반 초반 김연빈(두산), 장동현(SK호크스)의 득점으로 14-13으로 역전했다. 이
17일 오후 3시 54분께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가압장에 설치된 펌프 가압장치 밸브에서 누수가 발생해 현재까지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이 사고로 60∼100℃의 온수가 분출되고 양천구와 구로구 일대 80개소 3만 8천여 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가압장은 펌프로 수압을 높여 원거리의 목적지로 온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서울에너지공사는 이날 오후 3시 54분 문제를 파악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했다. 오후 5시 38분에는 가압장 내 모든 밸브를 잠그고 복구 작업에 나섰다
도난당한 지 10여 년 만에 되찾았던 충북 제천 정방사 불상과 관련한 주요 유물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1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제천시와 정방사 측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제천 정방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의 발원문 1점이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해 신고했다.발원문은 불상 안에 시주나 불상 조성과 관련한 내용을 적은 기록을 뜻하며, 불상 안에 두는 여러 유물 중에서도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나무로 만든 정방사 관음보살상 안에서 나온 발원문에는 ‘강희이십팔년’(康熙二十八年)이라고 적힌 문구가 남아 있어 조선 숙종 15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클린스만호가 바레인을 완파하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도전의 닻을 올렸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레인에 3-1로 이겼다.이로써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E조 선두(승점 3)로 나섰다.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을 투톱으로 세우는 4-4-2 전술을 꺼내 들었다. 엉덩이 부위를 다친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14일 오후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미사일총국은 그러면서 “해당 시험발사는 주변국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게 진행됐다”며 “강력한 무기 체계들을 개발하기 위한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다만, 북한은 이번에 시험
작년부터 재정위기 논란을 겪다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했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다.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의 결의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를 실시한다.실사 및 평가 결과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이 인정되고, 대주주 및 태영그룹이 자구책을 충실하게 이행한다고 판단되면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해 협의회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4 문화 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의 문화 예술인 신년 인사회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먼저 배우 이순재, 최불암, 정혜선 등을 일일히 거명한 뒤 "어떻게 제 마음의 양식이 만들어졌나를 생각해보면,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께서 만들어 놓은 인프라를 갖고 저도 성장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행사에는 배우 이순재, 최불암, 정혜선, 이정재, 피아니스트 신수정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국악인 유태평양, 김준수, 조수황, 안무가 리아킴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 우리카드, 한국전력 구단은 전 소속 선수 최홍석의 사망 소식에 일제히 애도의 뜻을 전했다.세 구단은 10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들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전에 근조 리본을 달고 나왔다.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경기에 앞서 “심성이 착한 선수였다”며 고인을 추모했다.1988년생 최홍석은 2011-2012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드림식스(현 우리카드)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 피습 8일 만인 10일 퇴원한다.이 대표는 퇴원한 뒤 자택에서 당분간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당무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 대표는 이날 퇴원하면서 별도의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방문 일정 중 김모(67) 씨로부터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렸다.사건 당일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한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27년 넘게 이어 온 파트너 관계가 종료됐다. 우즈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이키에 감사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후원 계약이 종료됐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우즈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상징적인 브랜드와 함께해서 행운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우즈는 1996년 8월에 프로로 전향하며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맺었는데, 우즈의 프로 전향 당시 했던 인사말 ‘헬로, 월드’가 화제가 돼 나이키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당시 우즈는 나이키와 5년간 4천만 달러(약
최근 일본 노토 반도에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계획을 전하는 과정에서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했다.이로 인해 논란이 일었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항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서 교수는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5일 LA다저스는 팀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피해 지역에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며 “이때 일본해 표기를 사용해 많은 LA다저스 한인 팬들이 분노했다”고 전했다.이어 “아무리 일본에서 지진이 났고,
PSG(파리생제르맹)는 4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에서 전반 3분 만에 터진 이강인의 선제골과 전반 44분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까지 더해져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PSG는 1995년 시작된 ‘트로페 데 샹피온’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해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팀 자리에 머물렀다.트로페 데 샹피온은 같은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 경기다. PSG는 2022-2023시즌 리그1 챔피
그룹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ABC방송 새해맞이 특집 쇼에 출연했다고 1일 소속사 어도어가 밝혔다.뉴진스는 작년 12월 31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에 출연해 ‘슈퍼 샤이’(Super Shy)와 ‘ETA’ 무대를 선보였다.이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새해맞이 특집 쇼로, 올해도 포스트 말론과 카디 비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출연했다.어도어는 “뉴진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료들의 발길이 27일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고인의 빈소는 아내 전혜진이 상주로, 이날 오후 3시께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빈소에서는 전혜진을 비롯한 유족과 소속사 직원 등이 취재진의 입장을 제한하고 조문객을 맞는 중이다.영화 ‘킹메이커’에서 호흡을 맞춘 설경구와 고인의 유작 중 한 편인 ‘행복의 나라로’에 출연한 유재명, 조정석이 빈소를 방문했다.이외에도 조진웅, 이성민, 정우성, 이정재, 전도연, 류준열, 임시완, 김남길, 송영규, 유연석, 김상호,
브라질이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27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회장 해임·선출 문제로 브라질 대표팀과 클럽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할 수 있다고 브라질축구협회(CBF)에 경고하는 서한을 보냈다.리우데자네이루 법원은 지난해 진행된 CBF 회장 선거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됐다며 지난 8일 에드나우두 로드리게스 회장을 직무에서 해임하고 30일 내로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치르라고 판결했는데, FIFA가 이를 문제 삼은 것이다.FIFA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공동으로 구성한 위원회가 독립적으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송지은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이라며 소개했다.그러면서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이강인과 김민재가 프랑스와 독일 프로축구 베스트 11에 선정됐다.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023-2024시즌 현 시점까지 프랑스 리그1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인 11명의 선수를 뽑아 22일(한국시간) ‘팀 오브 더 시즌’을 꾸렸다.공개된 명단을 보면 이강인은 평점 7.17을 받아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낙점됐다. 현재 이강인은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합쳐 공식전 1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 최근 리그 4경기 연속으로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