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가 개봉일인 20일 30만 명이 넘는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노량’의 예매율은 49.3%, 예매 관객 수는 32만여 명으로 집계됐다.또한 ‘노량’은 최근 극장가에서 정상을 지킨 ‘서울의 봄’(12만 9천여 명)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두 작품은 성탄절 연휴인 23∼25일 극장가에서 흥행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6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에픽하이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를 마쳤다.에픽하이는 30곡에 가까운 무대로 3시간을 쉴 새 없이 달리다 앙코르 무대에서 끝내 울컥했다.공연에서 멤버 투컷은 “제가 사실 감정 표현하는 사람이 아닌데 오늘은 좀 뭉클하다. 연예인 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미쓰라는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긴 시간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20주년을 축하해주는 여러분이 지금의 에픽하이를 만들었다”고 전했다.앙코르곡 ‘빈차’ 무대에서는 타블
크리스마스 대표 영화 ‘나홀로 집에’와 클래식 SF 액션영화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이 미국 국립영화보관소에 영구 보존된다.미 의회도서관 산하 국립영화보관소(National Film Registry)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올해 보존 대상으로 선정한 영화 25편을 발표했다. 이 기관은 매년 미국의 영화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문화적·역사적·미학적 중요성을 평가해 25편을 선정, 보관소에 영구 보존한다.보존작 선정 과정에는 연중 일반 대중의 추천을 받는다. 올해 추천작으로 제출된 영화는 모두 6천875편이었으며, 특히 ‘나홀로
가수 장윤정이 오는 20일 신곡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렸다.14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윤정은 오는 20일 새 싱글 ‘바람처럼 하늘처럼’을 발매한다. 이는 작년 4월 발매된 미니음반 ‘에스트레나’(estrena)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새 싱글에는 타이틀곡 ‘바람처럼 하늘처럼’과 ‘너무 좋아좋아’ 등 두 곡이 수록된다.소속사는 “타이틀곡은 최근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장윤정이 영원히 곁을 떠난 가까운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가사로 풀어낸 발라드곡”이라고 전했다.앞서 장윤정은 지난 5월 아끼던 후배 트로트 가수 해
가수 겸 배우 김준수(37)가 2014년 뮤지컬 ‘드라큘라’ 초연부터 10년째 이어온 빨간 머리를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떠나보낸다고 밝혔다.국내 뮤지컬 팬들에게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은 피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머리의 소유자로 여겨지는데, 이는 김준수가 크게 일조했다.다만, 그는 머리색을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 매 시즌 변화를 고민했다며 12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10주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머리와 작별한다. 그는 지난 11일 인터뷰를 통해 “5일마다 머리를 새로 염색해야 해서 머리색을 유지하기가
그룹 에이티즈가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THE WORLD EP. FIN: WILL)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처음으로 올랐다.에이티즈는 11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빌보드 200’ 1위 소식을 접하고 정말 놀랐다. 지난 앨범에 이어 이렇게 또 좋은 성적을 받았다”며 “꿈만 같고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에이티즈의 음악을 해나가며 더 좋은 무대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빌보드 2
‘거미집’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7일 열린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이날 김 감독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 ‘올빼미’의 안태진 감독 등을 제치고 최우수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감독님들이 주신 상이라 더 감개무량하다”라며 “뛰어난 앙상블을 보여준 주연 배우들과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열연해 준 39명의 조연·단역 배우들, 항상 최고였던 스태프 여러분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안태진 감독의 ‘올빼미’는 남우주연상(류준열), 신인남우상(김성철), 신인감독상, 각본상(현규
배우 이성경이 오는 13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성경이 신규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는 13일 오후 12시 디지털 싱글 ‘잘 먹고 잘 살아’를 발매한다고 6일 밝혔다.YG 측은 “누구나 건넬 법한, 일상적 대사라 직관적으로 와 닿는 제목”이라며 “그간 다양한 캐릭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온 이성경인 만큼 그의 음악에 깃든 또 다른 서사를 기대해달라고”고 전했다.그러면서 “이성경만의 짙은 감성은 물론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공개될 콘텐츠에도 많은 기대
걸그룹 블랙핑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재계약을 체결했다.YG는 6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 멤버 4인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 체결의 건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따라서 블랙핑크는 앞으로도 YG의 지원 하에 신규 앨범 발매와 초대형 월드투어 등의 그룹 활동을 계속하게 되었다.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 수장이 영화 ‘어벤져스’의 캐릭터 ‘아이언맨’을 부활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4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베니티페어에 따르면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언맨을 ‘어벤져스’ 시리즈 속편에 다시 살려낼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아이언맨은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이에 대해 파이기 사장은 “우리는 그 순간을 간직하고 다시 그 순간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어벤져스 촬영장에서 늘 다우니 주니어가 기둥 같은 역할을 했다고 떠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액트 : 스위트 미라지’(ACT : SWEET MIRAGE) 피날레 공연으로 월드투어를 끝맺었다.이들은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올해 3~8월 진행된 월드투어 공연은 ‘네버랜드’를 더나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면, 전날에 이어 이틀간 열린 피날레 공연은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다.이번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돼 글로벌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시청자들에게는 1개의 메인 화
가수 김범수의 신곡 ‘꿈일까’가 오늘(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곡은 김범수의 장기 음원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MAKE20)의 12번째 음원이다.‘메이크 트웬티’는 자신의 곡을 리메이크하는 re.MAKE(리메이크), 신곡을 발매하는 new.MAKE(뉴메이크), 다른 가수와 헙업하는 we.MAKE(위메이크) 등 3개의 키워드로 음원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꿈일까’는 we.MAKE(위메이크) 프로젝트 곡으로, 싱어송라이터 임헌일이 곡의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해 김범수와의 시너지가 예상된다.김
최민식 주연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내년 2월 개봉한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29일 밝혔다.‘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영화이다.최민식이 땅을 찾는 풍수사 상덕 역을, 김고은이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을 맡았고, 유해진과 ‘파묘’로 스크린에 정식 데뷔하는 이도현은 각각 장의사 영근과 무당 봉길을 소화했다.영화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를 통해 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 온 장재현 감독이 제작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듄’이 내년에 ‘파트 2’로 돌아온다.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듄: 파트 2’가 내년 2월 개봉한다고 27일 밝혔다.‘듄: 파트 2’는 2021년 개봉한 ‘듄’의 뒷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테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 들어가는 이야기이다.영화에는 챠니 역의 젠데이아 콜먼을 비롯해 제시카 역의 레베카 페르구손, 거니 역의 조슈 브롤린, 블라디미르 역의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1편 출연진 대부분이 그대로 나온다.새롭게 합류한 출연진으로는 레아 세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배터 업’(BATTER UP)을 공개하며 데뷔했다.YG는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배터 업’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27일 0시 공개됐다고 밝혔다.‘배터 업’은 다이내믹한 트랙과 키치한 후렴, YG 특유의 힙합이 한데 어우러진 곡으로, 후반부로 향할수록 휘몰아치는 구성으로 이루어졌다.이 곡에는 야구 경기에서 다음 타자를 부르는 신호를 뜻하는 곡의 제목처럼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신인이 되겠다는 베이비몬스터의 포부가 담겼다.신곡 작업에는 멤버 아사
네이버가 숨은 음악과 실력 있는 음악가를 발굴해 소개하는 ‘온스테이지’ 서비스를 13년 만에 종료했다.네이버문화재단은 온스테이지가 지난 16일을 마지막으로 2010년 11월부터 매주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와 음악을 생방송 영상으로 소개하는 서비스 사업을 중단하고, 그간 출연했던 음악가들의 삽화를 제작해 전날 공식 블로그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그간 온스테이지는 대중에 알려질 기회가 적은 인디(소규모 예산으로 활동하는 회사) 음악가들에게 음원 발매를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음악 제작 활동을 지원해 왔다.이를 통해 음악가 650여
오늘 저녁 6시 30분부터 ‘탁재훈의 압박면접’ 컨텐츠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탁탁 TAKTAK’에서 새로운 예능’슈퍼걸스 배틀’이 매주 방송된다.유튜브에서 악마의 입담으로 이름 높은 탁재훈과 재치 있게 입담을 받아내는 시너지로 활약 중인 신규진이 진행을 맡고, 2023 미스맥심 우승자인 ‘김갑주’와 2018 미스맥심 준우승에 빛나는 ‘김우현’, 걸그룹 레인보우의 ‘조현영’, 걸그룹 시그니처의 ‘김지원’, 걸그룹 해시태그의 ‘김다정’, 그리고 유튜브와 각종 채널에서 어마어마한 구독자들을 자랑하는 인플루언서인 ‘박민정’, ‘고말숙’,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첫날 2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일인 전날 20만 3천여 명의 관객이 예매해 박스오피스 1위에 진입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73.1%를 기록해 2위인 ‘프레디의 피자가게’(1만 4천여 명·5.4%)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서울의 봄’의 개봉일 관객 수는 올해 한국영화 중 4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 3’(74만여 명), ‘밀수’(31만여 명), ‘콘크
YG는 22일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배터 업’(BATTER UP) 크레디트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배터 업’(BATTER UP) 작업에 멤버 아사, 악뮤 이찬혁, 트레저 최현석 등이 참여했다.베이비몬스터 멤버인 아사는 작사·작곡자로 데뷔곡에 참여했다.소속사 선배 가수 악뮤 이찬혁과 트레저 최현석은 작사진에 포함됐고,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YG’라는 이름으로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데뷔곡에 대해 YG는 “데뷔곡인 만큼 베이비몬스터의 뚜렷한 색깔을 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20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를 열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1일 밝혔다.정국은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와 수록곡 ‘예스 오어 노’(Yes or No)로 포문을 열었고, ‘섬바디’(Somebody), ‘헤이트 유’(Hate you) 등을 선보이며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수록곡 전곡을 열창했다. 외에도 ‘세븐’(Seven)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