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2023년은 계묘년으로 검은 토끼의 해이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트렌드에 익숙해져야 하며 이에 김난도 교수는 2008년부터 매년 말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를 통해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이 시리즈물이 출판하는 족족 베스트셀러에 등극되며 김 교수는 2023년 토끼의 해를 맞아 소비 키워드를 ‘래빗 점프(RABBIT JUMP)’로 제시했다. ‘래빗 점프(Rabbit Jump)’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023년 트렌드를 전망하며 내놓은 키워드로, 2023년 토끼의 해를 맞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한국 문학사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꼽히는 은 서울시 낙원구 행복동의 무허가 주택에 사는 난장이 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도시 빈민의 일상과 1970년대 빈부 격차를 적나라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연작 소설 의 ‘조세희’ 작가가 지난 25일 지병으로 인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조세희’ 작가는 대한민국의 소설가로 대표작 이 있다. 이 작품을 통해 1970년대 한국 사회의 최대 과제였던 빈부와 노사의 대립을 극적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연애와 결혼에는 엄중한 ‘책임’이 따른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 ‘책임’을 덜어낸 새로운 관계들이 신조어처럼 생성되면서 찬반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쭈이여우(嘴友·입친구)’라는 낯선 단어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쭈이여우(嘴友·입친구)’는 중국 소셜미디어(SNS)상에서 퍼지고 있는 신조어로 연애는 하지 않고 키스만 나누는 상대를 의미한다. 2008년께 처음 등장한 개념이나 최근 다시 온라인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중국 매체 펑파이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
시선뉴스=박진아 기자ㅣ주한미군사령부가 지난 14일 북한 미사일 감시와 경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우주군 부대를 창설했다. 14일 오후 경기 오산기지에서 주한 미우주군(SPACEFOR-KOR) 창설식을 개최한 것. 창설식에는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겸 한미연합사령관, 앤서니 매스털러 미 인도태평양우주군 사령관(준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양국 군과 정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주군은 미국의 5 군인 육군·해군·공군·해병대·해안경비대에 이은 6번째 군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고용노동부는 내년 1∼3월 소프트웨어 개발업 등 포괄임금제(포괄임금·고정OT 계약) 오남용 의심 사업장에 대한 기획형 수시 감독을 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전국 지방청 광역근로감독과를 중심으로 연장근로 시간제한 위반, 약정시간을 초과한 실근로에 대한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등을 집중적으로 감독할 예정이다. 이번 감독은 '공짜 야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불공정 임금으로 지목돼온 포괄임금제 오남용을 대상으로 한 첫 기획 감독이다.포괄임금제는 연장근로수당을 비롯한 법정수당을 실제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기체 이상 발견이나 기상 상황 문제로 우주발사체 연기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19일 오전 6시(한국 시각 19일 오후 6시)에 발사될 예정됐던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의 엔진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발사일이 기상 문제로 하루 미뤄졌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비 예보에 따라 ‘한빛-TLV’ 시험 발사를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20일 화요일 오전 6시(한국시간 20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고 전했다.‘한빛-TLV’는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
시선뉴스 박진아 기자ㅣ겨울철 눈이 오면 걱정이 앞서는 운전자들.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현상’이 있다. 일명 블랙 아이스 현상이다. 지난 21일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는 가운데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눈이 쌓인 겨울철 도로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블랙 아이스 현상이란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길 위에 쌓여서 녹았던 눈이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이 얇은 빙판이 도로를 덮으면 검은색의 아스팔트가 투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뼈 빠지게 일해서 번 돈’ 과거에는 이러한 표현이 심심치 않게 사용될 만큼 우리나라의 근로 환경은 열악했다. 한 회사에서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해, 또는 수당을 많이 받기 위해 또는 높은 사람들의 눈에 들어 빠르게 승진하기 위해 반 강제이면서도 반 자발적으로 많은 근로자들은 ‘피 땀 눈물’ 흘려가며 근로해야 했다. 하지만 세상은 달라졌다. ‘워라벨’ ‘퇴근 후 여가’ 등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삶의 질을 좇아 적당히 하자는 주의가 퍼지기 시작했고, 회사를 위해 뼈를 녹이는 희생과 한 회사에 뼈를 묻겠다는 열성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장식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지난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월드컵 무대를 우승으로 이끈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까지 품에 안았다. ‘골든볼’은 월드컵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원래는 1956년 아디다스가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의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눈 가리고 아웅한다’는 속담이 있다. 최근 일부 식품업체에서 눈 가리고 아웅 하듯 매우 얕은수로 소비자를 속이려 하는 전략이 성행하고 있어서 비판이 일고 있다. 고물가 현상에 소비자가 가격 인상에 민감하다보니 티 나지 않는 수법을 이용해 교묘하게 마진율을 올리고 있는 것. 이를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전략이라 부른다.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은 ‘줄어들다’라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상승’을 나타내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제품의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지난 5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2년 1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4,161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0억 9,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올해 9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 규모는 세계 9위를 기록했다.‘외환보유고’는 중앙은행 및 외국 국립 은행 등에 예치된 외국 통화 예금을 말한다. 정부의 자산으로 달러, 유로, 엔화 등이 준비 통화로서 사용되며 미국 달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이유는 가장 환금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문화재청은 학술회의에서 올해 문화재지킴이 협약 기업의 사회공헌 현황을 설명하고 기부금 운영 성과, 문화유산 사회공헌 정책 등을 논의한다. 또,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우수 사례를 전시하는 문화재 사회공헌 콘텐츠 박물관을 통해 ‘문화재지킴이’ 기업의 주요 활동도 소개할 예정이다.‘문화재지킴이’는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을 활성화하는 문화재 보호 활동을 하는 사람 또는 단체를 말한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재뿐 아니라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후손들에게 함께 물려주고자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추진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80대에 접어든 미국 배우 해리슨 포드가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 ‘인디애나 존스’ 5편 신작에서 40대와 60대의 존스 박사를 연기한다. 영국 영화 전문지 엠파이어는 “포드는 인디애나 존스 5편에서 이 시리즈 1편 주인공으로 나왔을 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고 지난 달 24일 보도했다. 1982년 개봉한 인디애나 존스 1편 당시 포드는 40세로, 80세의 포드가 40년 전 모습으로 연기할 수 있는 건 인공지능(AI) 기술 ‘디지털 디에이징’ 덕분이다. 디지털 디에이징(de-agin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전국 교수들이 올 한 해 한국 사회를 표현한 사자성어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전국 대학 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이불개가 50.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과이불개는 논어의 '위령공편'에서 처음 등장하며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是謂過矣)'(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라고 했다. 과이불개는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황희찬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2-1 승리를 결정짓는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결과적으로 이 천금 같은 득점은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하는 골이었다.득점 후 황희찬은 곧장 관중석 앞으로 달려가 상의를 벗고 세리머니를 펼쳤다. 유니폼을 벗은 황희찬은 가슴 아래까지만 내려오는 검은 민소매 조끼를 입고 있었다. 경기 이후 온라인에선 이 옷이 화제가 됐다. "황희찬이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냉장고에 있던 우유의 유통기한이 며칠 지났다면 마셔야 할지 그냥 버려야 할지 많이 고민하게 된다. 유통기한이 지나긴 했지만 사실상 먹어보면 괜찮은 경우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에 기존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하는 가 시행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며 이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소비기한’은 소비자가 보관 조건을 준수했을 경우 식품을 먹어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기간이다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는 관련 법상 보행자로 분류돼 인도로 이동해야 하지만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있고 주행 환경도 열악해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서울 관악구는 올해 4월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운전 능력 향상을 위해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을 조성했으며 최근 사업이 서울시 최우수 민원서비스로 선정되었다. ‘장애인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은 이동약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운전능력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자치단체가 직접 전동휠체어 전용 연습장을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얼어붙은 경기를 조금이나마 풀리게 하고 돈을 돌게 하기 위한 대책들이 다향하게 시행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나올 때마다 인기리에 판매되었던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서울시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다음 달 6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발행 규모는 총 1천억원이다.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그간 자
시선뉴스=박진아 기자ㅣ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기업과 업무의 변화도 그에 못지않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기업들도 디지털 환경에 맞춰 비즈니스 방향을 전환함에 따라 인재 육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그동안 기업들은 사업 모델을 확장하거나 새롭게 시작할 때 그에 적합한 인재를 영입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내부 인력을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에 맞춰 육성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이를 바로 업스킬링이라고 한다. 업스킬링은 같은 일을 더 잘하거나 더 복잡한 일을 하기 위해 뭔가를 배운다는 개념이다. 기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 =이윤아Pro ㅣ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TV 시장의 경기까지 안 좋다고 하지만 국내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 세계 TV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삼성전자 이전부터 ‘QLED’ 제품군에 주력하고 있으며 LG전자는 LCD TV 분야에서 독자적인 ‘나노셀’ 기술로 색 정확도와 재현력을 높이고 있다.우선 ‘QLED’는 삼성전자가 선보인 LCD 디스플레이 브랜드로 무기물질인 ‘퀀텀닷’과 백라이트로 LED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