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연선] 어느덧 무더위가 지나가고 가을이 찾아왔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더니 푸르던 산이 붉은 옷으로 갈아입으며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한다.매년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이 시기에만 나타나는 붉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단풍이란 계절에 따른 날씨의 변화로 녹색이었던 식물의 잎이 빨간색이나 노란색 등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단풍은 낙엽이 되기 전, 색소의 변화일 뿐이지만 그것들이 모여 하나의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민서] 간편한 식사, 든든한 간식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야심한 밤 치명적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라면.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2015년 한국에서 팔린 라면 판매량은 36억 개로 이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하지만, 이는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으로 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한국사람 1명은 1년간 무려 78개를 소비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인 인도네시아의 52개를 압도적으로 제친 수준이다.이렇게 라면에 대한 사랑이 으뜸가는 대한민국. 해외여행이 증가하고 국가 간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민서] 30-40 세대에게 과거 학교 앞 문방구란 학과에 필요한 문구를 판매하는 것 외에 다양한 간식거리가 넘치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그 간식거리들은 대부분 출처를 알 수 없거나 전문 음식점이 아닌 문방구의 위생적인 문제로 인해 소위 ‘불량식품’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이제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 근처의 문방구는 그린푸드 존에 포함되어 이런 식품들을 판매할 수 없게 되었지만 30-40 세대들이 어린 시절 먹던 추억의 맛을 잊지 못하여 수요가 늘게 되었고 인터넷 등 온라인 판매라는 새로운 판로 개척으로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민서] 오키나와를 여행하는 관광객은 편리함을 이유로 렌터카를 이용한다. 그런데 막상 일본의 오른쪽 운전석 차량을 타게 되면 예상치 못한 불편과 당혹스러움을 경험하게 되는데 과연 어떠한 이유로 일본은 운전석이 오른쪽에 위치한 것일까?현재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 약 65%의 국가가 운전석을 좌측에 둔 자동차를 사용하고 반대로 35%는 운전석이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오른쪽에 운전석이 위치한 국가들은 대부분 왕권 국가인 영국과 일본의 식민지였는데, 이들 나라의 과거 교통수단인 ‘마차’로부터 오른쪽 운전석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연선, 김민서] 숫자는 우리 생활에 굉장히 유용하게 이용됩니다. 개수를 셀 때도 사용하고, 점수를 나타 낼 때도 사용하죠. 그런데 그 외에도 우리 생활 속 보이는 숫자들에 굉장히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걸 하시나요? 숫자의 비밀. 우선 수입 과일을 살 때입니다. 과일에 붙어있는 종이를 한 번 살펴보세요. 만약 그 숫자가 4자리이고, 시작번호가 3 또는 4라면 농약을 사용해 재배한 과일이라는 뜻입니다. 또 숫자가 5자리이고 8로 시작한다면 유전자 변형 과일, 숫자가 5자리이고 9로 시작하면 유기농 제품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민서]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10월 둘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붉은 독개미살인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으로 북미대륙에서는 한 해 평균 8만 명이 쏘여, 100여명이 사망해 ‘살인개미’로 불리고 있습니다. 몸은 적갈색이고 배는 검붉은 색이나 크기는 개체에 따라 3~6mm 정도가 됩니다. 여기에 맹독성 붉은 독개미는 몸속에 강한 독성물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민서]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5일간의 대장정 동안 15개 종목, 102경기에서 세계 정상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서 눈여겨 볼 사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종목이 치러길 예정이다. 어떤 종목이 있을까?신 종목은 ‘스노보드 빅에어’, ‘남녀 혼성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알파인스키 국가별 팀이벤트’ 이렇게 총 4가지 종목이다.1. 스노보드 빅에어- 스노보드 빅에어는 스노보드를 타고 점프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연선] 최근 영화 ‘김광석’이 개봉하면서 故 김광석 씨의 외동딸 故김서연 양의 사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무슨 이유로 10년 전 사건이 지금 회자 되는 것일까. 故김광석 씨와 그의 딸 故 김서연 양의 죽음에 대한 의혹들을 짚어보도록 하자.김광석 씨와 그의 아내 서 씨 그리고 이들의 딸 김서연 양은 김광석 씨의 공연 관람차 미국으로 향했다. 하지만 공연 관람 후 서 씨는 김광석 씨의 고교 동창 이 씨와 2박 3일 동안 잠적을 하였다. 이로 인해 김광석 씨는 아내를 실종신고까지 하게 되는 해프닝이 일어난다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최지민] 동물은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달아나거나 적을 공격해 적을 쫓아낼 수 있다. 하지만 땅에 뿌리박고 사는 식물의 경우에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도 달아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식물들은 곤충이 자신의 잎을 먹으려고 할 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을 수밖에 없을까? 여기 자기방어를 펼치는 식물들이 있다.먼저 방어무기를 갖고 있는 식물들이다. 여기에는 키위, 가시엉겅퀴, 밤나무, 잔디, 쐐기풀 식물 등이 있다. 키위는 까끌까끌한 털을 갖고 있어 다른 동물들에게 먹히기가 힘들다. 또한 잎에 다닥다닥 달리고 가시가
[시선뉴스 이호/디자인 김민서] 과거 서구 열강국가들에게 동남아시아는 깃발을 꽂기만 하면 무수한 이득을 빨아들일 수 있는 그야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었다. 때문에 조금의 영토라도 확보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으며 그런 경쟁은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식민지로서의 과거를 갖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 하지만 그런 동남아시아국가들 중 단 한 번도 식민지 경험을 하지 않은 국가가 있다. 바로 태국이다. 태국 국민들은 자국이 한 번도 누군가의 지배하에 있지 않았다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는데 이들은 어떻게 열강들의 야욕에서 벗어날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문신은 한 번 새겨지면 지워지지 않는다는 특징 때문에 영원하고 불멸적인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런데 좋은 의미보다는 일본 조직폭력배인 야쿠자의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 조직폭력배들이 몸에 호랑이나 용 등 각종 맹수 및 그림들을 몸에 새겨 넣어 타인을 협박하는데 주로 이용했기 때문에 불량스럽거나 조폭 같다는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것이 현실이었다.때문에 한때 대한민국에서 조폭을 소탕하는 작전을 펼칠 때 몸에 문신이 있는 사람들은 일단 모조리 잡아들이던 때도 있을 만큼 그 부정적인 이미지는 극에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김민서] 지난 2015년 미국에서 반환된 ‘덕종어보’가 최근 진품이 아닌 재제작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덕종어보는 1471년 제작되었는데 미국에서 반환받은 덕종어보는 1924년 일제강점기 때 다시 제작된 재제작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시 제작된 덕종어보는 반민족행위자 이완용의 차남 이항구가 제작하고 봉안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 때문에 문화재청이 사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논란이 인 바 있다.여기서 ‘어보’라는 것은 국가와 왕권을 상징하는 예물로 일반적으로 왕, 왕비, 왕세자 등 왕실의 의례용 도장을 통칭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연선, 김민서] 블랙박스는 운전자에게 필수품이 된지는 오래 됐습니다. 사람보다 더 정확한 목격자이자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일 텐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블랙박스는 바로 차량용 블랙박스입니다. 그러나 진짜 블랙박스의 시작은, 비행기에 장착되어 사고 시 원인을 밝혀내는 장비로부터 그 유래가 시작됐습니다. 블랙박스,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요?항공기 사고 분석에 쓰이는 블랙박스 개발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은 바로 호주의 항공 과학자인 ‘데이비드 워런(David Warren, 1925~2010)’입니다.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민서]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10월 첫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언더독 효과언더독 효과는 사람들이 약자라고 믿는 주체를 응원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개싸움에서 밑에 깔린 개가 이겨주기 바라는 마음과 같기 때문에 언더독(under dog) 효과라 칭한다. 이는 실제 약자에 대한 연민 일수도 있지만, 약자로 연출된 주체에게 자신도 모르게 응원하는 애착이 생기는 마음을 두고도 언더독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민서] 밥이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칠까? 볍씨가 밥이 되어 당신의 숟가락에 오르기까지 그 일대기를 한눈에 살펴보도록 하자.흔히 농사의 시작을 ‘봄’이라고 생각하지만, 쌀 탄생의 시작은 ‘가을’이라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이유는 가을 추수과정 중 수확된 볍씨 가운데 상태 좋은 것을 골라 모판에 뿌리기 때문이다. 즉 인간의 자궁이라 할 수 있는 모판에 생명의 씨가 뿌려지는 계절은 바로 가을 추수시기인 것이다.이때 아무 볍씨나 모판에 올라가지 않는다. 모판에 뿌릴 건강한 볍씨를 고르기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최지민] 명절 때마다 먼 고향을 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때 운전자들의 최고의 적은 ‘졸음’이다. 졸음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가족, 그리고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이므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장거리 운행 전, 졸음운전을 쫓아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무엇보다 운전하기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 피곤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아야한다. 하지만 대부분 휴가 전날 근무 후 귀향길에 오르기 때문에 만약 다소 피곤한 상태라면, 2시간에 1번 씩 휴게소에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연선]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추석은 1년 중 가장 밝은 달이 떠 정월대보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달은 보름달뿐만 아니라 시기에 따라 다른 모양과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달은 어떤 시기에 어떤 모양으로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을까?1. 삭 지구에서 달을 볼 수 없는 시기가 있다. 바로 음력 1일이다. 이때는 지구를 공전하는 달이 지구와 태양사이에 위치해 달이 보이지 않는다. 이때의 달을 삭이라 부른다.2. 초승달 (new moon) 삭에서 2~3일 지나면 초저녁 즈음에 서쪽 하늘에 눈썹 모양의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김민서]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명절을 기해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친목 도모를 위해 ‘화투’를 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화투가 친목 도모가 아닌 도박이 될 수도 있다. 화투, 오락과 도박의 경계. 어디까지가 오락이고 어디부터 도박인지 알아보자.현행 형법 제246조에는 도박을 한 사람에게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시적인 오락 정도에 불과한 때에는 예외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일시적’의 판단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민족 최대의 명절이자 민족 최대 이동의 명절인 추석. 최장 10일에 달하는 넉넉한 연휴만큼 정부는 사흘의 명절 연휴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원활한 이동과 부담을 줄이고 국내 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면제한다는 이번 결정. 알면 이득이 되는 이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명절 등 특정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내용의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정부는 추석 전날과 당일, 다음날인 10월 3~5일 전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정선]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방심하고 연휴를 즐기는 사이, 아무도 모르게 질환이 찾아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추석연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명절 증후군들을 알아보자.명절 증후군 첫 번째는 바로 화병이다. 화병은 주로 주부들이 많이 겪는 증상이다. 주로 명절 전후 느끼는 스트레스로 인해 쌓인 분노를 억누르면서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화병을 예방하고 증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