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12월 둘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주거복지로드맵정부는 취업과 결혼, 출산이 이어지고 저소득층이 중산층 진입이 가능케 하는 주거사다리를 마련하여 세대간, 계층 간 사회통합을 추진하는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로드맵에 따르면 생애단계별, 소득수준별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기본으로 하는데 특히 저출산 고령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년과 신혼부
[시선뉴스 김병용/ 디자인 정현국] 취업준비생 신비는 아침부터 분주하다. 오늘은 신비가 대기업 최종면접을 보는 날이기 때문이다. 신비는 오늘을 위해 지난 주말 사 놓은 고급 정장을 입고 집을 나섰다. 비가와 우산을 들고 회사 앞 횡단보도 앞에 서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데, 1차선으로 지나가던 차량이 물이 고인 웅덩이를 지나가면서 신비에게 물을 튀겼다. 신비가 입고 있던 새 정장은 흙탕물에 의해 엉망이 되어버렸다. 망가진 옷 때문에 면접을 볼 자신이 없어진 신비. 과연 신비는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도로에 고인 물 위를 차량이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정현국] 미국 우주항공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줄여서 NASA는 우주를 향한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지구상에 우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취득한 단체 중 하나다. 인류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 책임이 막중한 NASA.현재 NASA에서는 추진 중인 중대 프로젝트들이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1969년부터 1972까지 진행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는 6명의 우주인이 달에 착륙했다. 하지만 달의 뒤편은 탐
[시선뉴스 이호/ 디자인 정현국] 최근 한 정치인이 정부가 자신의 휴대폰 통신조회를 했다며 조지오웰의 소설에서 등장하는 ‘빅 브라더’를 연상시키는 행태라고 주장하여 사람들이 빅브라더에 대한 관심을 가진 바 있었다.정치인도 공포를 느끼는 빅 브라더는 과연 어떤 존재인가?소설 1984년에서 전체주의 국가 오세아니아의 모든 국민들은 텔레스크린과 도청기로 감시를 받는다. 이 나라를 지배하는 집권당은 “빅 브라더가 당신을 보고 있다”라는 문구로 그들이 항상 감시되고 통제되고 있음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며 정치적으로 세뇌를 한다.하지만 빅 브라더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정선 ]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달간의 날씨를 미리 예측해 알려주는 기상예보. 지금은 다양한 기상정보를 수집한 최첨단 슈퍼컴퓨터를 통해 미래의 날씨를 좀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슈퍼컴퓨터가 없던 과거에는 날씨를 어떻게 예측했을까?기상 관측 시설이 전혀 없었던 옛날에는 해와 달, 바람, 구름 등의 상태나 여러 생물의 행동 등을 관찰해 날씨를 예측하는 관청망기(觀天望氣)를 사용했었다. 예를 들어 제비가 낮게 날거나 개미가 집을 막는 걸 보고 비가 올 징조로 여기거나, 제비집이 떨어지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IT 강국 대한민국이 4G를 넘어 이제 5G시대를 앞두고 있다.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 최저 다운로드 속도는 100Mbps인 이동통신 기술로, 이제는1GB 용량의 데이터를 10초 이내에 다운 받을 수 있게 되었다.1G부터 5G까지의 차이를 살펴보면, 1G(1984년~1996년)에서는 음성통화만 가능했고, 2G(1996년~2002년)에 들어서면서 이동통신 기술이 디지털화 되면서 ‘데이터’를 전송하기 시작해 문자메시지가 보편화 되었다.그리고 3G(2002년~2011년)이 되면서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수 세기를 통한 연구에도 여전히 우주는 비밀에 싸여있다. 우리는 오랜 기간에 걸친 연구 끝에 우주에 대한 가상의 이론을 정립할 뿐이다. 그중 우주 속 현존하는 모든 별과 은하가 생성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라 추론되는 정체불명의 물질이 존재한다. 바로 ‘암흑물질’이다.암흑물질이란, 눈에 보이지 않고 전자기파로도 관측되지 않으며 오로지 중력을 통해서만 존재를 인식할 수 있는 우주를 구성하는 총 물질의 23%를 차지하는 우주 물질을 말한다. 과학자들은 아직까지 이 물질의 정체는 모르지만, 그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정현국] 다가오는 12월 7일은 24절기 가운데 스물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대설(大雪)입니다.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위치하는 대설인데요. 왜 대설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걸까요?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은 시기적으로는 음력 11월, 양력으로는 12월 7일에서 8일 무렵이며 올해는 12월 7일이 대설입니다. 대설은 태양의 황경이 255도에 도달한 때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음력 10월에 드는 입동(立冬)과 소설,음력 11월에 드는 대설과 동지 그리고 12월의 소한(小寒
[시선뉴스 김지영/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12월 첫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빅블러빅블러 (Big Blur)는 '생산자-소비자, 소기업-대기업, 온오프라인, 제품 서비스간 경계융화를 중심으로 산업/업종간 경계가 급속하게 사라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2013년 ‘당신이 알던 모든 경계가 사라진다(조용호 저)’에서 최초로 제시되었다. (‘빅블러’ 시대 가속화,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
[시선뉴스 김병용/디자인 이연선, 정현국] 17세 고등학생인 혜빈(가명) 양은 학교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길이었다.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오는 길, 혜빈 양은 이상하게 누군가 자꾸 뒤에서 따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뒤를 돌아보자, 한 남자가 혜빈 양을 껴안으려는 듯 뒤에서 양팔을 벌리고 걸어오고 있었다. 혜빈 양은 소리를 질렀고 남자는 놀라 도망갔다. 이후 그 남자가 아파트 주민 지석(가명) 군임을 알게 된 혜빈 양은 지석을 강제추행죄로 신고했다. 그러나 지석 군은 혜빈 양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연선] 어느덧 2017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는 송년회, 연말 회식 등 약속이 많아진다. 그중 대부분은 술과 관련된 약속일 것이다.잦은 술자리로 인해 몸이 지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신경 쓰이는 것은 과음한 다음 날 풍기는 술 냄새다. 이러한 술 냄새는 학교나 직장 내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과음한 다음 날 술 냄새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술을 마시기 전이나 마시는 동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술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정현국] 개와 함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고양이. 어떤 때는 순진무구한 귀여운 모습이었다가 어떤 때는 야생의 맹수처럼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반면 밀림의 왕 호랑이는 강해보이지만 집고양이처럼 박스에 들어가 앉아있는 의외성을 보이기도 한다.이들의 이런 특성, 바로 모두 고양잇과 동물들이기 때문이다. 고양잇과 동물에는 고양이는 물론 야생의 맹수인 사자, 호랑이, 표범, 재규어, 치타, 살쾡이, 퓨마 등도 속해있다. 야생의 맹수들이 고양잇과에 속한 이유는 형태/생리/행동/생태/지리/DNA 등의 형질로 분류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연선, 정현국 ]핑크색은 여성을 상징하는 색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는 딸아이를 가진 친구에게 핑크색 아기용품을 선물하곤 한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핑크를 여성의 색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핑크색은 사실 남자의 색깔이었다고 한다. 언제부터 핑크가 남성의 색이었으며, 어떻게 여성을 의미하는 색으로 바뀐 건지 알아보자.핑크가 남자의 색이었다는 사실은 17세기 바로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확인할 수 있다. 당시에는 왕위를 계승할 어린 왕자들에게 핑크색 드레스를 입혔다. 또 종교적 관행에서도 볼 수 있는데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정선] 법치국가에서는 개인이 재산적,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소송이라는 법적 절차로 보호를 받는다. 소송이란 재판에 의하여 원고와 피고 사이의 권리나 의무 따위의 법률관계를 확정하여 줄 것을 법원에 요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아닌 동물도 소송의 원고가 될 수 있을까. 지난 2003년, 국내에서 도롱뇽이 원고로 공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낸 황당한 사건이 있었다. 바로 ‘도롱뇽 소송 사건’이다. 과연 도롱뇽이 소송의 주체로서 원고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사건의 발단 배경과 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이연선] 카페가 없는 길거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어느덧 우리나라의 커피 판매 시장 규모는 6조 4041억 원으로, 4조 9022억 원이었던 2014년에 비해 30.6%나 성장했다. 이 규모에서도 알 수 있듯 지난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약 337잔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시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연간 일회용 컵 사용규모 역시 늘어나고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일회용 컵 소비량이 6억 72,40만 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회용 컵 회수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정선, 김민서] 우리나라 손톱깎이. 세계일류상품 중 하나일 만큼, 우리나라 손톱깎이는 정말 유명합니다. 손톱깎이는 곡선 모양의 날이 있으며, 보통 손톱을 정리하기 위한 줄이 달린 작은 펜치를 의미하는데요. 세계일류상품까지 된 손톱깎이. 우리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요? 손톱깎이가 우리에게 소개된 것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쯤입니다. 우리나라에 미군이 주둔하게 되면서 미군부대의 매점을 통해 손톱깎이가 소개됐고,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이때부터 점차 사람들이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손톱깎이가 만들어
[시선뉴스 김병용/ 디자인 이연선] 설레는 마음을 안고 남자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바다에 놀러 가던 해영(가명)은 태진(가명)의 차량과 부딪혀 교통사고를 당했다. 양측 운전자의 잘못으로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해영은 약 1,000만 원에 이르는 피해를 입었다. 서로의 잘못이 인정되어 각각 5:5의 책임이 결정된 상황, 해영은 남자친구의 보험사와 태진의 보험사에 각각 500만 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했다.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남자친구의 보험사에서 요구한 피해보상의 80%만 인정을 해주었다. 그리고 태진의 보험사 역시 피해보상이 감경되어야
[시선뉴스 김병용/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11월 넷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디지털 알약디지털 알약이란 복용을 하면 센서를 통해 복용정보가 기록되는 약품을 말한다. 이 약은 실리콘, 구리, 마그네슘 등으로 구성된 모래알갱이 크기의 센서가 내장되어 있으며 위액과 만나면 특정 전기 신호를 생성하게 되어 환자의 가슴 부분에 붙여 놓은 웨어러블 패치로 전달이 된다. 그리고 이 정보는 패치와 연결된 어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매년 이맘때면 많은 가정이 김장을 한다. 김장이란 겨울부터 봄에 걸쳐 먹기 위한 김치무리를 한 번에 많이 담아두는 행위를 의미한다. 양력 11월 7~8일경인 입동(立冬)을 기준으로 그 전후를 김장철이라 한다.김장의 주체인 김치는 무나 배추 등과 같은 채소를 소금에 절여 고추, 파, 마늘 등 여러 양념을 버무려 발효시키는 식품이다. 우리나라 김치는 지역에 따른 기후의 차이 등으로 인해 고춧가루의 사용량이나 젓갈의 종류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지역마다 특색있는 김치가 존재한다. 지역에 따른 김치의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이연선] 지난 2일, 교육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40일간 입법예고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국제고의 선발시기를 일반고 선발시기와 같은 후기로 이동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는 공정하고 동등한 입학전형 실현으로 자사고, 외고, 국제고가 우수학생을 선점하는 것을 해소하고 고교서열화를 완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현재 중2 학생이 고교 입시를 치르는 2018년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그렇다면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무엇일까?①전기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