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4월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일반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 휴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백신 휴가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중대본에 따르면 백신 휴가제는 내달 1일부터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는 의사 소견서 없이도 신청만으로 휴가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백신 휴가는 통상 접종을 받은 후 10∼12시
[시선뉴스 심재민] “유관순 열사의 죽음은 천고불멸의 위훈(偉勳:훌륭하고 큰 공훈)을 세운 것이다.” 유관순 열사의 죽음을 거룩한 의거라고 추도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추도사가 복원되어 공개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4월 1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1919년 4월 1일)을 기념하여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로 작성된 유관순 열사 추도사 등 희귀 기록 4건 99매를 복원했다고 밝혔다.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은 주민 3천여 명이 참여한 호서지방 최대의 독립만세운동으로, 당시 19명이 순국하였고 이날 유관순 열사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부상
[시선뉴스 심재민] 스토킹행위가 이제 징역형으로 처벌될 수 있다. 지속적 또는 반복적인 스토킹행위를 징역형 등으로 형사처벌하고, 범죄예방과 피해자를 보호하는 내용의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스토킹행위는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하여 △접근하거나 따라다니기, △주거 등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기, △통신매체를 이용해 연락하기, △물건을 보내거나 주거 등 부근에 놓아두기, △주거 등 또는 그 부근에 놓여져 있는 물건 등 훼손하기 등
[시선뉴스 심재민] 사회적인 지탄과 인식 개선에도 여전히 음지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한고 있는 아동학대. 심각한 피해 아동의 경우 어른들의 무관심과 폭력 속에 싸늘한 주검이 되어 가고 있다. 상황이 이러자 피해 아동을 가해 어른으로부터 빠르게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이 형성되었고, 정부가 ‘즉각 분리제도’를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 즉각 분리제도는 지자체가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조치를 할 때까지 필요한 경우 아동일시보호시설‧학대피해아동쉼터에 입소시키거나, 적합한 위탁가정‧개인에게 일시 위탁하는 제도(아동복지법 제15조 제6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윤수 pro]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가 ‘근육 긴장 이상증’으로 투병 중인 근황을 전하며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봉주 선수에게 1년 전 정체불명의 통증이 찾아왔고 현재 모든 일을 접고 재활 중이다.이봉주 선수가 앓고 있는 ‘근육 긴장 이상증’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자세를 취하거나 근육이 비틀어지는 이상 운동 현상이 나타나는 신경학적 질환이다. 근육이 불수의적으로 수축해 뒤틀리거나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등 비정상적인 운동과 이상한 자세가 나타난다. 많은 환자들이 목이 한쪽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고은 pro] 경북 구미에서 숨진 3세 여아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특히 용의자로 지목된 친모 석 씨(48)가 유전자(DNA) 검사 결과에도 임신과 출산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수사에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석 씨에 대한 ‘임신거부증’을 거론하기도 한다. 다만 석 씨가 실제 임신거부증인지 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 임신거부증은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심리적, 신체적 고통을 받는 여성이 임신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증상을 말한다. 놀랍게도 임신거부증에 빠지면 임신과 관련한 신체 반
[시선뉴스 심재민]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부터 4월 29일(목)까지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역량있는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지난해 2차례에 걸쳐 지역가치 창업가 280개팀을 선정했으며 신규사업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고은 pro] 많은 예술인들이 불안정한 소득과 지위, 직업 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예술인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정부 차원의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는 데에 공감이 모이고 있다. 잘 제작된 아티스트와 창작물이 가져다 주는 국가적 이익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창작을 준비하거나 진행중인 예술인을 지원하는 몇 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창작디딤돌’이다. 창작디딤돌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시선뉴스 조재휘] 지난 22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가 올해 상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을 다음 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사전예매 1,700명, 현장 발권 300명 등 총 2,000명이다.‘경복궁 야간 관람’은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으로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선전기에 창건되어 정궁으로 이용된 궁궐인 경복궁을 밤에 관람할 수 있다.사전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람 당일 신분 확인 후
[시선뉴스 심재민] ‘귀농’ ‘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정부가 시행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가 본격 시행한다. 지난 3월 19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3월 29일부터 입주가 개시된다.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농촌에서 살아보기(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선뉴스 심재민]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으로 위기에 빠져 있는 쌍용차. 다행히 쌍용자동차에 대한 ‘P플랜 돌입’이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있는 국가 인도의 인도중앙은행(RBI)의 승인되면서 일단 엉킨 실타래 한 가닥을 풀게 되었다.P플랜(pre-packaged plan)이란, 법정관리의 강제력 있는 채무조정과 원활한 신규 자금 지원이 가능한 워크아웃을 혼합한 구조조정 방법 중 하나이다. P플랜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채무자회생법) 개정으로 지난 2016년 9월 도입되었다. 회생절차로 인해 발생하는 기한이익상실에 따른 불이익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윤수pro] 2010년 95%, 2016년 94%라는 경이로운 객석점유율 기록하며 대한민국 15개 도시에서 무려 45만 관객 사로잡은 스테디셀러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10주년을 기념공연을 펼치며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10주년 기념 는 전 10주년 기념 이외에 세계 배급권 획득 후 첫 한국 공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뮤지컬 는 “전도유망했던 젊은 선원. 14년의 억울한 감옥살이 후 복수심으로 가득 찬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시선뉴스 심재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미술협회·한국박물관협회 등 문화계 단체와 인사들이 '문화재·미술품 물납제' 도입을 호소했다. 특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이후 상속세를 미술품으로 납부하는 미술품 물납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물납이란 현금이 아닌 다른 자산을 정부에 넘기고 해당 자산의 가치만큼을 세금 납부로 인정받는 제도이다. 현재는 물납 대상이 부동산과 유가증권으로 한정돼 있는데, 물납 대상 확대는 세법 개정 사안이다.앞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미술협회·한국박물관
[시선뉴스 조재휘]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은 현대화와 공업화로 발달한 국제도시이기도 하다. 휘황찬란한 야경을 자랑하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소외된 도시빈민인 ‘개미족’과 ‘생쥐족’이 있다. ‘개미족’은 중국에서 1980년대에 태어난 젊은이 중 학력은 높지만 취업난으로 인하여 빈곤한 삶을 사는 이들을 칭하는 말이다. 그리고 개미족에 이어 대도시 아파트 지하의 좁은 공간, 이른바 쪽방에 사는 도시 하층민을 일컫는 ‘생쥐족’까지 등장했다.개미족은 중국 베이징대학 법학 박사과정에 있던 롄쓰가 출간한 이라는
[시선뉴스 조재휘]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미디어·언론 상생 TF 소속 의원들이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ABC협회’ 직원의 내부고발로 일부 일간신문의 유료부수가 조작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며 언론정상화를 위해 신문부수 조작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한국ABC협회(KABC)’는 신문, 잡지, 멀티미디어 등 광고매체의 분포 상황과 수용자 크기 등을 조사하여 얻은 자료를 회원사들에게 배포함으로써 광고 거래의 합리화에 기여하고 있는 곳으로 회원사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조사 연구를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
[시선뉴스 심재민] 정부가 소형어선의 선저폐수를 무상으로 방문 수거한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10 톤 미만 소형어선의 선저폐수 무상수거 방문 서비스를 실시한다.선저폐수는 빌지 (bilge) 라고도 불리며, 선박의 기관실에서 발생 하여 선박 밑바닥에 고이는 액상유성혼합물(기름 섞인 물)을 의미한다. 선저폐수는 적합한 배출 기준과 방법에 한해서만 해양 배출이 허용되며, 기름오염방지설비가 없는 100톤 미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윤수 pro] 지난달 27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남을 찾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 대표는 이날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에 참석해 국회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다며 이것을 계기로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메가시티’는 인구 1,000만명 이상의 거대도시를 뜻하며 ‘동남권 메가시티’는 수도권 과밀화를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부산, 울산, 경남을 하나로 묶은 메가시티(제2의 수도권) 구축으로 지역을 집중적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고은 pro]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들고 박탈감마저 들게 하는 LH 직원들의 투기 논란. LH 직원 투기 논란이 확대하면서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국수본 수사국장을 수사단장으로 수사국 반부패수사과·중대범죄수사과·범죄정보과를 비롯해 '3기 신도시 예정지'를 관할하는 경기남부청·경기북부청,·인천청 등 3개 시도경찰청으로 편성된 특별수사단을 구성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3월에 들어선 직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0여명이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지정 전 해당 지역에서 투기 목적으로 토지를 매
[시선뉴스 심재민] 나대신 업무를 대신 수행해줄 비서가 365일 곁에 있다면 생활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 정부가 앞으로 제공하게 될 ‘국민비서’ 서비스가 우리 생활에 밀착형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국민비서는 개인별 행정 정보를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앱으로 미리 알려주고, 필요시 계좌이체 등으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국민비서는 교통, 교육, 건강 등 3개 분야에 대한 7종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처럼 국민에게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국민비서’ 서비스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과 디지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고은 pro] 지난달 20일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쿠데타 규탄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발포, 최소 2명을 숨지게 한 군인들이 로힝야족 학살에 연루된 부대 소속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는 만달레이에 배치된 경찰이 33 경보병 사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면서 33 경보병 사단은 지난 2017년 소수 무슬림 로힝야족 학살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로힝야족’은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 주로 거주하는 수니파 무슬림들로 미얀마의 소수민족 중 하나이며 동남아시아 불교 국가인 미얀마가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